구라의 이사 이야기/허주 구라와 명수는 고향 친구다 80년도 초 진주에서 올라와 작은 도시 양산에서 둘은 또 같이 만나서 살게 된다. 그러다 보니 누구보다도 둘은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아는 사이다 그리고 두 사람은 어린 시절 부터 라이벌 관계다 구라는 회사에 다니고 명수는 철물을 납품을 하는 자영업을 하고 있다 같은 동네에서 살다보니 자주 만난다. 주말이다 가을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이 청명하다 구라의 별명은 술고래이고 명수의 별명은 술 돌고래 이다 구라의 주량은 맥주는 1박스 소주는 안동소주 5병 명수의 주량은 맥주는 배가 불러서 못 마실 정도고 소주는 7병정도 마셔야 어 취한다. 할 정도다. 구라의 18번은 별 이 빛나는 밤에 이고 명수의 18번은 님은먼곳에 이다 생긴 것은 산 도둑놈들 같이 생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