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잊었던 당신에게 인혜! 한동안 삶에 지쳐 살다 보니 당신을 잊고 살았습니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 우리들이 알던 사람들도 늙어 변하였어도 그때처럼 당신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 합니다 하지만 당신에게 달려가지 못함에 가슴이 메여 드립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에 이렇게 펜을 들었지만 이미 잊혀 진 추억들을 되살리기에는 기억이 희미합니다. 오늘은 밤하늘에 별은 보이지 않아도 그 별 속에 살고 계실 당신 때문에 그리움이 가슴시리도록 외로움이 되어 흐르고 있습니다. 어둠이 세상을 적막 속으로 밀어 넣어 버렸습니다. 낮 동안 텅 빈 공간들을 가득 채워주던 소음들은 사라져 버리고 달마저 하늘에 떠 있기를 거부하고 있지만 그래도 적막은 흐르고 그 적막 속에서 신비한 소리가 들립니다. 떠난 임이 그리워 부르는 슬픈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