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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전쟁

해량 2021. 6. 27. 21:41

 

 

개미전쟁.

 

전 세계의 개미 수는 1경에서 2경정도 라고

학자들은 말하는데 그 숫자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전 세계 개미의 무게는 전 세계 사람들의 무게와 비슷하든지

더 무거울 것이라고들 하는 말도 있다

 

개미 떼라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은 아닌가 보다

사람의 뇌는 신체의 2%인데 개미는 6%라고 한다.

그리고 개미들은 숫자를 세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개미는 자기의 몸보다 20배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하니 개미 기중기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개미는 인간 사화와 비슷한 체계를 갖춘 곤충이다

여왕이 있고 공주가 있고 시중을 더는 비서가 있고

일하는 일개미가 있고 전쟁을 하는 군사개미가 있다

그리고 적의 동태를 살피는 정찰 개미가 있으니 인간 사회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나와바리라는 말은

자신의 구역을 설정 한다는 일본어다

개들이 소변을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는 행위도 자신의

나와바리를 설정하는 행동이라고 보면 된다.

한 마디로 영역표시를 하는 것이다

똥개도 자기 집 앞에서는 50% 먹고 들어가는 것은 자기 집 앞은

자기의 나와바리이기 때문이다

 

개미들도 자기 나와바리에 다른 군체가 들어오면 전쟁을 한다.

다른 군체를 구별 하는 방법은 폐로몬 냄새로 구별을 한다고 하는데

처음엔 일대일로 싸움을 시작 하는데 그 틈을 타서

정찰 개미들이 자기우군들을 몰고 와서 패싸움으로

번지는데 결국은 전면전으로 번진다는 것이다

 

전면전이 벌어지면 잔인 할 정도로 공격을 하는데

강산폭격 토막살해 그야 말로 무자비하게 벌어지는데 그 잔혹함이

상상을 초월 한다.

만약에 개미 손에 핵무기가 쥐어 진다면 전 세계는 일주일안에

멸망을 한다는 말도 있듯이 그만큼 잔인한 전쟁을 하는

것이다

 

승자와 패자가 결정이 되면 승자는 패자의 굴에 쳐들어가서

상대의 잔여 성충들 여왕개미 공주개미 모두 죽이고 애벌레 까지

죽여 버리는 잔인함을 보인다.

그러고 보니 사람들이 만든 역사 속의 일들을

개미들이 배운 것이 아닌가 싶다 아니면 인간들이 개미들에게

배운 것인지

 

사람들은 미물인 곤충들에게 배울 점이 너무 많다

하찮은 미물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지세히 들려다 보면 곤충들에게 배울 점이 반드시 있다

그들이 있어 지구의 생태계가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망각하면 절대 안 될 것이다.

 

아마도 오늘밤은 잠이 들면 개미 꿈을 꿀 것 같다

하루 종일 개미와 시름을 했으니 개미가 꿈에 나타나

나에게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다.

사람들은 하루라는 선물을 받고도 고마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다

내일이라는 하루를 다시 선물 받기 위해서는 잠자리 초대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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