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와선미의 사랑39 39부 떠나는 선미2 구라는 선미를 떠나보내고 지금 현지를 만나고는 있지만 마음이 편할 리가 없다 그동안 선미와 얼마나 많은 추억을 만들어 왔던가. 구라의 머릿속에는 울먹이며 안녕하면서 돌아선 선미의 모습들이 너무 생생해서 현지만 멍청히 바라보며 앉아 있을 뿐이다. 지금 구라 .. 단편5 2013.04.15
구라와경미의 사랑38 39부 떠나는 선미1 선미는 구라와 헤어져 밤 세워 잠 못 들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과 함께 밤을 새웠다. 한편으로는 구라가 괘심하기도 하지만 이왕에 헤어질 인연 이라면 차라리 빨리 정리를 잘 했다며 스스로 위로 해 보지만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선미를 우울하게 .. 단편5 2013.04.14
구라와경미의 사랑37 떠나는 선미 구라와 선미의 사랑전쟁이 시작 되었다 서로를 얻기 위한 전쟁이 아니라 사랑 하면서도 헤어져야 하는 이별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손님이 없는 식당에 둘만이 아늑한 룸에서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는 있지만 같은 이야기만 빙빙 돌뿐 진전이 없다 그럴 수밖에 없다 구라 마음.. 단편5 2013.04.13
구라와경미의 사랑36 복사꽃 이 이쁘게 피어 있지요 한컷 했슴 36부 구라는 선미가 퇴근 후 만나자는 말에 현지로 부터 받은 전화의 여운이 사라진다. 나중에 보자는 사람치고 무서운 사람 없다 하지만 구라는 자신의 죄를 알기에 퇴근 후 선미를 만나기가 싫지만 그래도 약혼한 사이이니 선미가 구라의 여자.. 단편5 2013.04.07
구라와경미의 사랑35 35부 그렇다 사랑이란 움직이는 것이다 구라가 선미를 처음 만났을 때 선미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였던가. 그렇게 온갖 달콤한 말과 유머 특기인 구라로 끝없는 구애 끝에 선미의 사랑을 얻었는데 어느 날 구라 앞에 안 현지라는 나긋나긋한 서울 여인이 나타난 것이다 .. 단편5 2013.03.28
구라와경미의 사랑34 벌써 진달래는 활짝피고 하산길에서 한컷 34부 주점에 들어서니 문 여사가 반갑게 맞아 준다. 그럴 수밖에 손님이 오면 돈을 벌수 있으니까 사실이지 이 산중에 누가 찾아오겠는가. 등산객들 아니면 그리고 여기 주점에는 술값이 기준이 없다 문 여사 자기 기분 데로 받는다. 어떨 땐 실큰.. 단편5 2013.03.27
구라와경미의 사랑33 해동 용궁사 입구에 있는 글새긴 비석 33부 어느새 힘겹게 산을 오르다보니 정상이다 날씨는 구름 한 점 없이 너무 쾌청하다 이곳 대운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울산 온산 앞바다와 부산 기장 쪽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날씨가 아주 좋은날은 멀리 일본 대마도도 보인다고 하는 말도 있는.. 단편5 2013.03.27
구라와경미의 사랑32 32부 오늘은 우리 주인공들이 대운 산으로 등산을 가는 날이다 오래 만에 넷이서 갈려고 했는데 최 부장 내외가 같이 갈 것을 원했기 때문에 여섯 명이다 구라는 등산복을 갈아입고 선미의 집으로 향했다 이미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이제는 아버지 허락도 받고 했으니 선미 집을 자기 .. 단편5 2013.02.22
구라와경미의 사랑31 명수와 경미5 명수와 경미 둘이서 택시를 타고 명수집 아파트에 도착한 시간은 자정을 넘어 하루가 바뀌었다 그런데 이시간에 남녀가 한 공간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까 이미 오늘밤 뜨거운 밤을 보내기로 말은 하지는 않았지만 서로가 간절히 원허고 있었다 하늘엔 하얀 달빛이 .. 단편5 2013.02.21
구라와경미의 사랑30 명수와 경미4 어느듯 술잔이 오가다 보니 시간이 벌써 밤 열시쯤이다 수많은 대화속에서 명수와 경미는 오해가 풀렸고 앞으로 둘이서 서로 잘 해 보자는 약속도 했다 그렇지 남녀 사랑이란 원래 밀당을 해야만 스릴이 있는 것이다 항상 그래 왔지만 우리 주인공들은 2차맥주로 입가심을 .. 단편5 2013.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