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커버. 난연천막커버 내화비닐

삶은!!바람처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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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렇지 뭐

노래를 부르면 즐겁다 굳어있던 뇌에 술이란 윤활유가 들어가면 누구나 흥이 나거든 그래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거든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이유 그 이유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제야 그 답을 반쯤은 찾은 것 같다 오직 노래만이 전할 수 있는 인간적인 감정이 있기에 때문에 그런 것일 거라는 반쯤의 결론이다 웅변은 호소력이다 호소력은 순간의 기적이다 순간에 감동 할 뿐인데 노래는 여운이 남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는 것 아닐까 싶다 한낮에 보았든 낮달이 너무 서러워 넌 왜 이렇게 태양이의 세상에 있냐고 물었더니 내 마음이라고 했는데 낮달이 떠 있든 아니 떠 있든 무슨 상관이랴 세상에 노래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아니한가. 노래는 즐겁다 고로 사람들은 노래를 부른다. 한 잔..

자작글1 2021.02.06

주말 오후

어제는 바람이 제법 많이 불었다 시베리아에서 몰아친 한랭전선 덕분에 한바탕 난리를 치려고 나니 오늘은 예전처럼 조용하다 이런 날씨에는 등산이 딱이다. 남자의 에너지는 허벅지에서 나온다. 허벅지가 굵어야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똥배를 지탱할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나이가 들수록 하체가 가늘어지는 것은 걷는 것에 게으름을 피워서이다 요즘 부는 바람을 높바람이라 한다. 북쪽 높은 곳에서 불어온다고 해서 높바람이라 한 것 같은데 이러나저러나 겨울바람은 정말 싫다 체감온도를 높이는데 단단히 한몫을 하는 것이 겨울바람이거든 며칠 전 비온 뒷날 너무나 포근해서 이렇게 봄이 오러나 했는데 가시내 마음처럼 걷잡을 수 없는 것이 겨울 날씨 인 것 같다 하지만 매화가 꽃망울을 달고 높바람을 견디고 있는 것을 보니 봄이 곧 올 ..

자작글1 2021.01.30

방구석 낙서

방구석 낙서 크리스마스 캐~롤 송이 들리지 않는다. 거리마다 징글벨이 울려 펴져야 크리스마스 맛이 나는데 세월이 세월인 만큼 너무 조용하다 을시년 서럽다는 말이 딱 이다. 연휴인데 사람들을 코로라 이놈이 가둬 버렸으니 연휴는 방구석에서 뒹구는 것이 딱 이다. 세월 정말 빠르다 벌써 한 해가 저물어 2020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이 새삼 실감난다. 세월의 흐름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약이 되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지만 약이든 독이든 어차피 우리들은 세월을 먹고 살아왔다 여기까지 달려 와서니 지난세월을 탓해서는 무엇 하리오 2020년이라는 도화지에 꿈과 희망을 그려 넣고 거창하게 시작 하였다 그런데 어떤 그림을 그렸는지 둘려 봐도 흔적조차 없다 하얀 바탕이 너무 허무하다 그래..

자작글1 2020.12.24

놀이터에서

늘 변해야 인생이 재미가 있을 것 같아 인생이란 것은 각본 없이 서있는 무대의 감독이고 배우이자 주인공이라고들 하니까 모든 이야기는 스스로 쓰고 연기해야 하니 늘 변화고 또 변해야 인생의 드라마가 재미가 있는 것이니까 오늘 다이아몬드 구장에 가서 놀다 왔는데 찬바람에 뒤꼭지가 시려서 혼이 났고 오비 난 볼 주어로 언덕으로 기어 올라갈 때는 정말 짜증났었지만 그런 재미로 돈 쓰면서 놀이터 가서 노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지만 갔다 오고 나면 항상 본전 생각이 나는 것은 어찌하란 말인가. 골프라는 것이 참 어려워 볼을 치면 홀에 쏙 들어 갈 것 같았는데 그런데 항상 볼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지 인생도 그런 것인가 싶어 오비를 내었든 버디를 했든 18홀 뛰었으니 삽겹살에 소주 한 잔 마실 자격은 ..

자작글1 2020.12.20

슬퍼다

어디서 산산조각을 논하는가 산산조각 난 산산조각을 얻을 자격이 그대들은 있는가 민주주이가 뭐라더냐 국민이 주권을 가진 정치 형태 아니더냐. 그런데 국민의 주권은 어디가고 빈 깡통만 뒹굴고 있느냐 이 나라에 국민은 있어도 보이지않고 이 나라에 민주주의는 있었는데 없어졌고 짐이 곧 국가인 군주만 있는 국가가 되어 버렸으니 어찌하면 좋을까 아~슬퍼다 권력 중독자들이 휘두러는 칼춤에 죽어버린 민주주의는 언제 살아나고 국민들의 피눈물은 언제 그칠련지. 아~~슬퍼다 현실이 죽어버린 국법을 언제 장래 칠 것인지 상주들은 왜 슬퍼 울지 않는지 모든 것이 산산조각이라 이판사판 다 그런 것인가.

자작글1 2020.12.19

밤의낙서

코르나19 백신이 개발 되었다고 하지만 전 인류가 백신 접종하기 까지는 수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은 생각 그러니까.... 먼 그날에 독감백신도 인류가 별 부작용 없이 접종할 수 있었던 기간이 약 30년이 걸렸다고 하니 말이다 코로나는 이제 독감처럼 인류와 공존하는 지구상의 한 매체가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나의 생각이 아니라 대부분 과학자들은 이미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는 확실한 생각 하지만 인간들도 더 진화 되면 버텨 낼 것이라는 생각도 됨. 이놈은 아주 무섭고 정말 대단한 놈이거든 감염이 되면 완치 후에도 폐기능이 급격히 저하 되어 폐렴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거든 수명도 많이 짧아진다고 하니 세상살이 골치 아픈 사람은 걸리면 아주 특효...... 일 년에 우리나라에서 독감으로 죽는 사람들..

자작글1 2020.12.17

다 그렇지 뭐

베트남 용사가 돌아 왔다 일당 많이 준다고 하니까 일력시장에 꼬여 울산 아파트 건설 현장에 며칠 가서 일하고 와서는 일당 조금 적게 받아도 공장에서 따듯하게 일하는 것이 좋다 하면서 다시 돌아 왔는데 받아줄까 말까 하다가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하고 오늘 출근 시켰는데 전 보다 더 열심히 할러고 하는 이유는 뻔하다. 혹시나 짤릴까. 누구든 그렇다 남의 떡이 맛있어 보인다. 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 맛이 그 맛인 것을 모를까 노래 가사에도 있을 때 잘 해라는 말도 있는데 말이야 벼룩이 뛰어 밧자 부처님 손바닥에 앉아있듯이 지도 뛰어 본들 결국 내게로 다시 온 것을 세상만사 이치가 그렇다 돈 많이 받으면 그만큼 힘든 일이고 돈 적당히 받으면 적당한 일이다 그래도 청춘이 불쌍해서 일도 밀려 있고 해서 한 번 봐..

자작글1 2020.12.15

죄수들

거리에 케롤송이 울러 퍼져도기쁘지 않을 것 같다 기온은 영화로 오려 내리고 북풍마저 세차다 코로나 3단계 유행이 되면 시회의 기능이 대부분 마비된다. 아직은 2~2.5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날이 갈수록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머지않아 3단계로 격상 될 것 같다 연말연시 소상공인 특수는 사라져 버렸다 안타까운 일이다 겨우겨우 연명 하고 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버텨낼 재간이 없다 이 시점에서 버텨낸다는 것은 기적이다 참 세상 아이러니 하게 돌아간다. 어디가 바닥인지 어디가 끝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반드시 공세종말점은 있다. 아마 내년 봄쯤에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나자빠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어김없이 배꼽시계는 울린다. 작은 냄비에 100도씨로 끊고 있는 물에다 안성탕면 하나 까 던지면 배꼽시계는 멈춘다. ..

자작글1 2020.12.14

기도

기도 한다는 것은 어색한 행동일지도 모른다. 기도 한다는 것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며 살아왔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나는. 어색함에 어울리지 않아도 오늘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 하고 싶다 보내기 아쉬워 아직 잎을 사랑하는 단풍나무와 그 잎들이 겨우내 추위를 이겨내길 기도해야 된다면 밤새워 기도하고 싶다. 가을빛으로 포장한 무의미한 날들과 혹시 내가 했던 말 행동에 상처받은 사람들 있다면 간곡히 용서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 하고 싶다. 나의 기도가 하늘이 용서하는 만큼만 내 몫이라 하여도 오늘 하루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나는 기도 하고 싶다.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행복한 수욜 보내세요. 허주.

자작글1 2020.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