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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해량
2016. 9. 17. 08:55
청춘은/허주 오늘도 어제처럼 어둠은 도시를 삼켜 버렸다 그 속에서 세상의 모든 짐을 그들만이 지고 사는 것처럼 도시의 어느 구석에 모여 앉자. 보이지 않는 미래를 담은 오늘의 힘든 삶을 담은 술잔을 비우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고독이라는 짐을 등에 지고 사는 것 행복하다 하는 사람이 더 고독 한 사람이다. 한 잔의 술에 웃고 우는 그들은 인간의 삶보다 차라리 한포기 초라한 풀포기로 살기를 원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그들의 술잔은 늘 채워도 부족한 것이다. 찬비를 맞고 서 있는 나무들 보다 그들은 더 추위를 느끼면서 두 어깨를 움추려 보아도 그렇고. 그들의 술잔에 술이 더 채워질수록 고뇌는 더 채워지는 순간들의 연속이니 말이다. 그래서 외로운 새가 되기 싫어서 어느 도시 구석에 모여 서로를 위로하며 쓰디쓴 술잔을 비우는 것 그들에게는 달과 임이 없어도 좋다. 별 그 따위가 하늘에 떠 있는지 땅위에 무엇이 서 있는지 관심이 없다 오직 관심은 한 잔의 술 잔 속에 담겨져 있는 가장 깨끗한 사연과 가장 더러운 사연들만 있으면 새벽이 온다 하여도 정들지 않는 도시와 같이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청춘!! 오래 전에 들어 보았던 단어다 이제는 멀어져 갔지만 나에게도 그런 날들이 있었다. 그들에게도 영원히 머물러 주지 않는것이 청춘이다. 세상을 크게 한 바퀴 돌아 와 보면 어느새 사라지고 이마에는 인생 계급장만 남는 것이 인생 인것을 말이다. 무엇인가 갈망 하면서 사는 것이 인간의 삶 삶이 우리들을속이지는 않지만 우리들이 속으며 사는 것. 오늘은 청춘이라는 술을 마시도 내일은 그들에게도 청춘이라는 술은 마실 수 없는 것이 또한 인생 인 것을 하지만. 고독한 한 잔의 술잔에 청춘을 바치는 그들이 부러운 것은 나는 이미 늙어 가고 있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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