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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1

새벽

해량 2015. 4. 10. 02:25

    새벽/酒黨허주 첫 경험은 두렵고 때로는 신비하고 짜릿합니다 단어 그 자체가 무엇인가 깊이를 담고 있어 심오합니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것들은 반드시 첫 경험이란 관문을 그쳐야만 세상살이에 동참 할 수 있습니다. 마치 병아리가 껍데기를 깨고 세상에 나오듯이 새벽은 고요합니다 그리고 어머니 품같이 포근합니다 어둠이 가득한 세상에 하루라는 아주 작은 씨앗을 심어 세상살이 고달픈 그들에게 마치 첫 경험을 한 소녀처럼 수줍게 하루를 열어 줍니다. 다시 세상이 열립니다. 모든 사물들이 기지개를 펴고 굼틀거리면 산고의 고통을 격어며 세상을 낳은 새벽은 미련 없이 떠납니다. 새벽은 하루의 어머니입니다 오직 하루를 위해 희생 합니다. 창조주가 새벽을 만들 때 무슨 생각을 하고 만들었을까요 희생. 우직함. 포근함. 이런 단어와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습니까. 그도 나와 같은 생각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루가 열리는 오늘 고달픈 생이 시작 됩니다 그것 또한 새벽이 사람들이게 준 위대한 선물 아닐까요 하루라는 고귀한 선물을 얻어서니 얼마나 좋습니까 서서히 새벽이 열리고 있습니다 새벽은 하루의 첫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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