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늦지 않은 밤이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20세기 10대 발명품인
리모컨을 돌리다 보니 영화 채널이 뜬다.
여인의 육체를 조물주가 만든 작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 하지만
영화 속의 여인들은 정말 예뻐다 성형을 하였든 아니 하였든 아무 관계가 없다
영화 속에서 보이는 그 자체가 아름다우면 되는 것이다
소설은 허구다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처럼 꾸며서 만드는 것이니
그런데 영화는 허구를 각색 하여 만든 매체 이니 영화는 더 허구 일지도 모른다.
너무나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전개 되니 말이다 소설은 읽어 가면서
그 장면들을 상상 해야 하지만 영화는 눈으로 직접 그 허구를 보면서
즐겨야 하는 매체 이니 그렇다
어차피 우리들 인생도 허구라 하여도 되지 않을까 거짓과 허구 무엇이
다르겠는가.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아니 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에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성인이 아닐까
성인이라 함은 인격과 교양을 갖춘 훌륭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성인 인들 거짓말을 안 하고 산다는 증거가 있는 것이 또 아니니
거짓 허구가 없으면 우리들 인생이 너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보탬이 많은 영화를 보니 더 그렇다 선거철이 되니 국민들을 위해서 나랏일을
하겠다고 큰 뜻을 품은 사람들이 표밭을 가꾸는 것을 보니 그들이 한 편의
영화를 찍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못해서 역겹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알지 못하게 하라는 가르침을 무시하고
그들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온 몸으로 세상에 알리려고 하니 가식 거짓 허구
실천주의자들이다
그래도 국민들에게 봉사를 하겠다고 하는 작은 양심이라도 있으니
대한민국에도 2024년에는 희망이라는 꽃이 필지도 모른다.
영화는 영화다 그래서 영화가 재미난다.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것은 만화다
만화 속에 인생이 있고 사랑이 있고 예술이 있다.
우리들은 영화 속 주인공 보다 만화 속 주인공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살아있음에
고마워하고 살아있음에 행복하게 살고 살아있음에 이웃을 위해서 봉사하면서 살고
살아 있음에 현실에 충실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