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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넋두리
해량
2018. 8. 27. 23:03
밤의 넋두리/허주 도대체 당신이 밖에서 그렇게 노는 목적이 도대체 뭐예요 나는 당신이 그렇게 하는 의도를 모르겠어요. 내가 어떻게 했다고 자꾸 그런 말을 합니까? 제발 날 좀 믿어주면 안될까 그 여인이 나에게 밖에서 노는 목적을 자꾸 말해라 하니 특별이 할 말도 없고 그렇다고 남자가 밖에서 노는 모든 것을 다 말한다는 것도 좀 그렇고 난감 했는데 변명이라고 한 말은 여보!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밖에서 엉뚱한 짓 하고 놀겠소.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이 남자들이고 그래서 남자들의 가슴이 여자 보다 작은 것이 아니요 가슴 큰 당신이 이해 좀 해 주면 안 될 까요 이렇게 변병 하고 고비를 넘겼지만....... 이유는 며칠 전 나의 생일 이었는데 저녁은 가족들과 간단히 하고 그 다음 벗들과 놀다 오니 울 마나님이 나에게 하는 말인데 나를 아직 죽도록 사랑 하는 것인지 아니면 나의 건강을 걱정해서 하는 말인지 어쩔 때는 헷갈릴 때가 있으니 살다 보면 죽는 것인데 나를 아직 이토록 챙겨 주는 여인이 옆에 있다는 것 그 차체가 나는 성공 한 사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무리 변병을 해도 목적을 말해라 하니 할 말이 없어 목적(目的)은 원래 눈 모양의 과녁이라는 뜻이요. 그러니 난 당신의 눈을 맞추는 것이 목적이요 하니까 과녁이 둥글지 눈 모양으로 생긴 것이 어디 있느냐고 따지면서 합리화 하지 말라고 자꾸 하니 그래서 또 옛날 어떤 사람이 사위를 얻으려고 공작의 깃털을 뽑아다가 과녁을 만들고 깃털에 있는 눈 모양의 한가운데를 맞히는 사람에게 딸을 준다는 대회를 했는데 그중에서 제일 많이 적중한 사람에게 딸을 주었다는 유래에서 생겼다고 하니까 나를 미쳤다고 했지요 참 대화가 되어야 같이 살고 취미가 같아야 같이 살지 나는 아직 사람이 아니고 가축이란 말인가. 차라리 가축이면 주면 먹고 잠 오면 자고 그러면 얼마나 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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