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자작글1
선거철/허주 정치하는 사람들의 최종 목표는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국민들의 심부름해야 하는 국회의원들이 본연의 의무에 충실하지 못하고 국민들이 낸 혈세만 축내고 있다 그들의 이익을 위한 법안은 잽싸게 통과 시키고 국민들의 이익을 위한 법안들은 산더미만큼 쌓아놓고 여의도 뒷골목에서 폭탄주 마시고 있으니 이 나라 꼴이 잘 될 리가 있겠는가. 그래도 이 나라가 이만큼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산업 전선에서 열심히 일 하고 있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금 뱄지 달고 개폼 잡는 그들은 알고 있을까 4년 동안 법안 하나 제출 하지 못하는 국회의원들이 수두룩 빽빽한 나라는 아마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이다 법안을 또 내면 뭐하나 하나도 통과시키지 않고 여야 의원 나리들께서 싸우는 소리만 들리고 폭탄주 부딪치는 소리만 들리는데 경제가 심각하다 정말 큰일이다 앞으로 5년이 걱정이다 일거리가 없어서 기계에 먼지만 쌓인 공장들이 많다 여기저기 공장세 공장매매 플래카드들이 날리고 있다 지금 이 시점에서는 정치권 사회지도층들 똘똘 뭉쳐서 경제위기에 대처해야 할 때다. 그런데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바쁜 정치인들 때문에 항상 나라가 시끄럽다. 그들이 없어야 이 나라가 조용 할 것인데 그들에게 월급 주는 국민들 가슴이 답답하다 해고도 맘대로 못 시키고 속 알이만 해야 하니 정말 항문이 답답하다 지금 선거철이다 지자체장 선거 한다고 난리다 선거철이 되면 딱 하나 잘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고용 창출이다 일당 받고 선거운동 하는 아줌마 부대들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들 선거 운동 차 몰고 다니는 아저씨들 모두들 고용 아니겠는가. 선거 차는 10일 동안 아침 5시부터 밤 10시까지 마을 구석구석 차만 몰고 다니는데 200만원 준다고 서로 할러고 박이 터졌다는 소문도 들었다 오늘 오전에 어떤 후보 사무실에서 전화가 왔기에 개나 소나 정치한다고 난리를 치니까 나라꼴이 이렇지 하면서 전화 하지 말라고 고함을 쳤더니 그녀가 하는 말이 네! 고객님 알겠습니다. 해서 끊고 혼자서 한참 웃었네. 네! 유권자님 해야 될 것을 고객님이라고 하는 사람이나 그런 사람을 교육도 안 시키고 전화통 앞에 안쳐 놓은 후보가 당선이 되면 과연 시정이나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지자체 [地自體] 국가의 통치권 아래에서 국가 영토의 일부에 대한 자치권을 부여 받아 그 구역 내의 주민을 법률의 범위 안에서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단체 이런 뜻이나 알고 지자체 장이 되겠다고 설치고 다니는 것인지 정말 섰던 소가 허허 웃을 일 아니겠는가. 공약이라고 낸 것이 무상 다 무상 해 준다고 하는데 무선 돈으로 무상을 해주런지 참 아이러니 한 공약 빈 공자 공약 들 천지 빼가리 참 항거시다.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오후 무엇을 해야 할지 지금부터 고민을 해야 될 시간 그냥 집에 일찍 들어가서 등짝 엑스레이나 찍을까 아니면 막걸리 한 사발 할 벗들을 찾을까 이런들 어찌 하리 저런들 어찌 하리 그냥 발길 닫는 데로 바람 부는 데로 가면 되는 것을 고민이라고 하는 나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네. 정철님이 이런 시를................. 저기 가는 저 늙은이 짐 벗어 나를 주오. 나는 젊었거니 돌인들 무거울까 늙기도 서러운데 짐조차 지실까 Without You - Harry Nil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