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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자작 시

세월은

해량 2016. 10. 21. 06:47










      세월은/허주 세월은 멀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 세월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늙어갑니다 늙어 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축복일지도 모릅니다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지요. 그 세월 따라 이렇게 멀리 왔건만 마음은 허전하고 채워지지 않은 물처럼 출렁입니다. 빈 마음과 완성 되어 지지 못한 모든 것을 중년이 되어 버린 지금 무슨 보상을 받아야 할지 지금도 세월은 새벽을 지나 아침을 열려 합니다. 창가에서 아침 햇살을 타고 살며시 다가와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과 함께 이 험한 세상을 벗이 되어 걸어가고 싶다 합니다. 그 속에서 우리들은 또 하루를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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