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자작글2
번개 모임/허주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하루를 열심히 살다가 휴식이 필요 할 시간이다 하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이 오히려 내일을 다시 살수 있는 좋은 활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빗길을 달려 공양간 나리가 운영하는 가든에 황탁과 공양간나리와 함께 도착 했다 어느듯 비는 멈쳐 운무가 자욱하고 도랑에 흘러 내리는 물소리는 마치 은은하게 흐르는 첼로의 한자락 처럼 나의 귀를 즐겁게 한다 먼저 와 있던 노겸 아우가 우리들을 반겨 주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릴적 학교 다닐 때 먼곳에 사는 학생이 지각을 안 하고 학교 가까이 사는 넘이 항상 지각을 하는 것 처럼 노겸이 집이 제일 먼데 먼저 와 있어니 째끔 미안 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오래만에 좋은 아우를 만나니 무척이나 반가웠다 한번 안아 주고 싶었지만 키가 나보다 커서 ㅎㅎ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걸치고 있을 무렵 좋은 사람들이 다 모였다 즐거운 시간이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사회적 동물이다 그래서 사람은 사람을 만난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 더 좋다 꿈은 태산 같이 꾸고 몸은 풀잎처럼 낮쳐라 하였다 김해 김씨 68대손 정보 아우가 그러하다 참 좋은 아우다 다들 그런 사람이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예의 바르고 좋은 칭구가 정보 아우다 노겸 아우도 그렇고 공양간도 그렇고 상돈도 그렇고 황탁도 그렇고 ㅎㅎ 그런데 난 아우님 들이 끼워 주니까 더 좋다 골프를 좀 못 치면 어떠하리 그렇게 만나서 소주 한 잔 걸치고 스트레스 풀고 살면 그것이 사는 것이지 인생이란 별것 있던가 하루를 다하고 최선을 다한 그 하루에 항상 고맙게 살면 그것이 곧 인생 아니겠는가 오늘을 최선을 다해야만 미래가 있다 그래야만 생의 홈런을 칠수 있다 하루 그것은 산 자 만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그 선물을 가슴에 안고 살자 늦게 까지 소주에 빠졌다 늦은 귀가를 했지만 그래도 아침엔 가뿐하다 좋은 사람들을 마나서 그래서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