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가 넘치는 글래머
오늘따라 경미는 너무 섹시하게 보인다 깍낀 청바지 탓인지는 모르지만
그녀의 긴다리는 마치 미켈란젤로의 조각작품 처럼 아름답다
그녀의 가슴은 마치 마이산 처럼 힘차게 솟아 하나의 예술 품이다
그런 그녀를 처음보는 명수는 그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눈을 떨수가 없다
가슴은 두근두근 거리고 귀는 멍하고 왜이럴까
명수야~ 정신좀 차려라 이놈아 이세상에 여자들 지천이다
남여의 만남이란 이래서 알수가 없는것이다
조금전만해도 온갓 구라 다 치면서 자신만만 하던 명수가 왜이럴까
아마 경미한테 첫눈에 반해 버린것 같다
그렇게 미인은 아니지만 경미는 남자를 사로잡는 무엇인가 있는것 같다
선미;어머 가스나~ 빨리도 왔네
응~ 가스나야~ 니 보고싶어서 빨리왔지 누구보려 왓을까 봐~
어머 구라씨 안녕하세요?
자주 보내요 에제 잘 들어 가셧나요?
어제 오래만에 술을 좀 많이 먹었더니 오늘은 컨디션이 엉망 입니다
야튼 어제는 고마웠습니다
담에는 내가 맛있는거 한번 쏠께요...........
ㅎㅎ 아~예
경미씨 덕분에 잘 놀고 술도 마이 마시고 제미있게 놀았습니더
감사드립니더 와~ 어제 노래방에서 경미씨 노래 억수로 잘 부르데예 가수 빰 치던되요
춤도 죽이데예 우찌 했던간에 갱미씨 덕에 실컨 잘 놀았십니더
참 인사들 하이소 어제 내가 말하던 그친구 입니더
어머 ~~ 안녕하세요?
말씀많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준수 하시네예~
허경미라 합니다 잘 부탁 드릴께에~호호호호
아~예 반갑십니더 박 명수라 합니다
경미씨 정말 미인 이시네요 이렇게 만나서 영광입니더
키가 억수로 크시네요 키가 얼마나 됩니꺼 ?
초면에 여자 신체 싸이즈 묻는것이 실레인줄은 알지만 궁금해서 물어 봅니더
구라;'영광은 전라도에 있다 안 쿠더나 일마야 ㅎㅎ
니는 만나자 말자 할말이 그렇게 없나 오늘 처음 보는 아가씨 한테 키는 말라꼬 물어삿는데
제발 책좀보고 대화법 좀 배워라이 맨날 구라만 칠줄 알았지 말이야~ㅎㅎㅎㅎ
건설적인 이야기는 할줄 아는것이 있어야지
요새 시멘트 한포대 얼마 하는지는 아나 ㅎㅎ 모르제 봐라 건설적인 이야기는 하나도 모른다 아이가
명; 니~는 아나 자슥아 ㅎㅎ
구;내가 보니까 갱미씨 키가175정도 되어 보이네
경;아아~~ 아니라예 170입니더
명;와 그렇습니꺼
그래도 여자 키가 170 이면 억수로 큽니더 와~~ 대~박 입니더
갱미씨 정말 아름 답습니더 눈이 부셔 떨수가 없습니더~
와~ 진짜 이쁘네예 진짜로요~
감사합니다~뭔 이쁜것은 죄는 아니겠지요 ㅎㅎ
구;자~~ 맥주나 한잔식 하고 천천히 건설적인 대화를 진지하게 좀 해 봅시다
명;갱미씨는 어디 허씨 인데요?
경;예~ 그건 왜 묻는데예?
명;궁금해서요~
경;김해 인데요 ~~
명;아예~김해 허씨면은 김수로왕 후손들 아닙니꺼
양반 이네예~~ 아이다참~ 왕의 후예라 해야 하나 ㅎㅎㅎ
선미
경미야 절대 넘어 가지마라 신중히 생각해라 요새 믿을 사람 절대 없다
나중에 내 원망 절대 하지 말고 알았제
난 모른다이 지금 부터는 니가 알아서 해라 절대 나는 간섭 안한다 참 남자들이란 ㅎㅎㅎ
와~~ 선미씨 와이리 자꾸 초칩니꺼 좋은 말씀 좀 해 주세용 예~~
선미씨 오늘 저녘은 내가 한턱 내겠습니더
맛있는 밥묵고 들어 가이소 선미씨 묵고 싶은거 오늘 다 ~사 드리겠습니더
그리고예~ 선미씨 자꾸 절대 절대 삿는데요 절대는요 양반 담뱃대가 절대 인기라요 ㅎㅎㅎ
와그런가 압나꺼?
와~그런 말이 있는데예?
나도 모르겠습니더~~ 어디서 농으로 들은 이야기 입니더 ㅎㅎ
잼나는 이야기 하나 해 줄까예 경미씨 이거 어느 카페에서 본건데요 진짜로 웃깁니더
어느 연인이요 조용한 공원 벤치에 앉아서요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갑자기 여자가 방귀가 너무 끼고 싶었는기라예~. 그래서 여자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한가지 방법이 떠올랐는기라요 그건 바로 남자를 확 껴안으면서 큰소리로
"사랑해" 하면서 방귀를 끼기로 했는데요 여잔 넘 급해서 곧바로 남자를 껴안으면서
큰소리로 "사랑해" 하면서 방귀를 뽀~옹 끼어는데요.
그랬더니 남자가 하는 말이요
"뭐라고??? 니 방귀소리 땜에 하나도 안 들린다 하더라 쿠데요 ㅎㅎㅎ우습지요
구라;
우습기는 뭐가 우스워 삼류 유머 하지말고 문학이야기 여행이야기 돈되는 이야기 이런거 좀해라
갱미씨 명수 일마이거 이리 사도 남자답고 의리 있고 괜챦은 친구 입니더 지 사업도 하고 있고요
아파트도 하나 있습니더 이 나이에 이만하면 성공 한거 아닙니꺼 잘해 보이소 그래야 우리 넷이서
어디 놀려 다니고 등산도 가고 얼마나 좋습니꺼 그런데 이친구 단점은요 구라가 좀 쌥니더 내보다는
쩨~매 못하지만ㅎㅎㅎ
참 ~ 다음 주말에는 가을이고 하니까 등산 한번 갑시다 넷이서요?
경미;어머~~좋아예 등산해 본지 하도 오래되서 기대가 됩니더
명수;나도 끼워 줍니꺼?
경미;호호호~~ 명수씨 하는거 봐서예............
청순은 사랑을 싣고 인가 사랑은 청춘을 싣고 인가 젊음이 좋다
나도 옛날 생각이 오늘따라 많이 난다
내 첫사랑 그녀는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살고 있는지
소문에는 가구공장 사장한테 시집가서 잘 살고 있다는데
지금쯤은 할머니가 되어 있겠지 그래도 내가슴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그녀가 오늘따라
이 청춘남녀 들을 보니까 보고싶고 생각이 난다
그녀의 이름이 최인헤 였는데 군대 갔다 오니까 마음이 변해 있었지 남자들 군대만 가면
왜 여자들은 삼년을 못참고 고무신 을 꺼구로 신는지 여기에 대해서 연구검토를 좀 해 봐야겠다
그래 ~시집가서 아들 딸 낳고 지금쯤은 할머니 되어서 잘 살고 있겠지 무슨 미련이 남아 있겠는가
지금와서 생각하면 무엇 하겠는가 살다보면 한번은 만나겠지...
그녀도 그럴 것이고 나도 이제는 얼굴에 인생 계급장만 남아 있는것을....ㅎ
이렇게 명수와 경미가 만났다
앞으로 잘 되어 갈것이라고 보고 이야기를 한번 풀어 봅시다 ............
허주
Loneliness - Eddy Calv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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