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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작은공간

도랑에서

해량 2023. 7. 26. 14:25

장마가 아직 끝난 것도 아닌데

햇살은 뜨겁다 그나마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좋았던 것은 계절의 절정

시기인 만큼 이었을 것이다.

 

장맛비의 유산이 되어 도랑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은 새로운 생명을 낳고

클 데로 커 버린 미나리는 볼품이 없었지만

계절의 절정임을 토했다.

 

어느새 바람은 가을이 저 만치 오는

느낌을 주었고 쪼르르 흘러가는

시냇물은 세월이 저만치 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아직은 계절의 절정이다.

 

휴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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