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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공간

그리움

해량 2023. 8. 24. 22:47

밤새워 그리워하였습니다.

그러면 당신이 잊혀 질 줄 알았습니다.

 

이렇게 쉽사리 잊혀 질 당신이라면

애당초 그리워하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 나에겐 오직 당신을 그리워하는 기쁨과

그리워하는 아픔이 깊어만 갑니다.

 

차라리 당신이 나에게 오지 않았다면

그리움은 없었을 것을

 

하지만 우리들의 만남은 운명 이었다는 걸

예전엔 미처 몰랐지만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당신이 떠난 뒤에야 이토록

그리워 하지만 나에게 당신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난 알고 있습니다.

 

~~ 그리운 당신 아~ 보고픈 당신

나에게 오지 않는 당신 때문에 그리움에 쌓여

밤을 지새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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