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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1

한밤의 낙서

해량 2021. 7. 15. 23:31

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다행이 시골에 살다 보니 밤이 되면 도시와는 달리 기온이 뚝 떨어져

열대야는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문제는 있다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것이 아니라

온갖 잡생각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니 이런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 모르겠다.

쾌쾌 묵은 그 여인들까지 나타나 괴롭히니 말이다

 

잠이 안 올 때는 한 잔의 사약 같은 독한 술이 딱 이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최악의 방법은 하지 말아야 된다는 강박관념에서

생각이 자꾸 술을 이란 독을 머리에서 지우려 한다.

하지만 결국은 한 잔의 독주에 의존 하니 인내는 이미 엿 사먹었다.

 

예전과 달리 여름밤은 동지섣달 어느 날과 같이 고요하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추측을 닭장에 갇혀서 해본다.

오가는 사람들 발길은 이미 끊어진지가 벌써 일 것이다

코르나 무기를 앞세운 정부는 또다시 만남의 단계는 낮추고

이별의 단계는 높여 버렸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잡담 좀 해 보자

동물들은 섹스를 할 때 고환에 가득 찬 호르몬을 사정 하려면

삽입하여 피스톤 작용으로 펌프질을 하여 질 깊숙이 사정을 한다.

그렇게 해서 수억 마리 정자 중에서 한 놈만 어머니의 애기주머니를

차지한다. 그렇게 태어 난 존재가 나요 당신이요 그리고

말 지독스럽게 안 듣는 자식들이다

 

토끼 씹이란 말을 하는데

토끼는 사정을 깊이 안하고 암 놈 질 주위에 무쳐만 두어도

정자가 알아서 찾아 간단다 그래서 3초면 된다.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자칭 박사라는 어떤 놈이 그렇다는

말을 하길래 믿어 주는 척은 했지만 동물들은 반드시

암놈 거시기 깊숙이 사정을 해야만 잉태가 되는 확률이 높은 것이

기정사실이다.

 

그런데 곤충들은 암 수가 붙어서 몇 시간을 날아다니는 놈들이 있고

거꾸로 암놈이 위에 타서 교미 후 수놈을 죽이는 놈들도 있다고 한다.

그런 놈들이 어떤 놈들인지 연구를 좀 더 해봐야 되겠고

양서류 중에서 개구리란 놈은 욕심이 많아서 수놈이 암놈인줄 알고

올라타고는 앞다리로 상대를 너무 조여서 죽게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고기들은 대부분 암놈이 알을 낳으면 수놈이 알 위에 사정을 하고

 

그런데 곤충 중에서 베짱이란 놈이 참 신기하다

수놈이 암놈 꽁무니에 정자와 단백질이 가득한 주머니를 달아 준다.

그것을 정표라고 하는데 그러면 암놈이 단백질과 정자를 빨아 먹고

알을 낳는다고 하는데 장말이지 동물세계나 곤충들 파충류 양서류

할 것 없이 종족 번식 방법이 다 다르니 조물주는 아마도 천재임이

틀림이 없다 어찌 그렇게 복잡하게 만들어 놓았는지 말이야

그냥 그렇게 삽입 후 펌프작용 후 사정하면 스릴 만점 일 것인데

조물주가 세상의 생명체를 만들 때 시간이 남아돌았던 모양이다.

 

밤은 깊어가고 바보상자 티비는 혼자서 씨불고

죄 없는 선풍기는 3단에서 열심히 돌고 시장기 돌지만 국수 한 그릇에

내일 아침 불쑥 나올 똥배를 생각하니 고민에 빠지고

간단히 살면 모든 일들이 간단 한데 인간의 삶이라 간단치

않는 것이니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 해서인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그런지 매사가 복잡하다.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연구 해 보자.

 

오늘 밤은 모두 베짱이 같은 사랑을 하시길 바랍니다.

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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