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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1

여인들6부

해량 2015. 3. 17. 17:23

6부

 

두 번째; 어머 그러세요 그럼 우리가

맛있는 것 살 테니 그만 내려가면 안 될까요 호호

 

뭐 갑자기 서울말은

 

그래서 올라온 길을 도로 내려가기로 결정을 하고 내려왔다.

 

출발지 시명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30분 정도

드디어 그곳 산장에서 막걸리 국수 기타 음식을 시켜 놓고 관상을 봐 달라 했다

 

나: 오늘 내가 산에 온 이유는 대운산 산신령이 내 친구인데

정상에 가서 만나 기를 받기로 했는데 못 가서니 기를 받지 못하여

관상이 잘 안 보입니다

 

첫 번째; 돌팔이 관상쟁이 아입니꺼?

 

나: ㅎ 언제 내가 관상쟁이라고 했습니까?

 

그래도 대충 둘러보니깐 두 번째 세 번째 여인은 관상을 볼 것도 없었고

너무 엉망이라서 ㅎㅎ

 

그래서 세 번째 여인을 조금 띄워서 결국은 음식 값을 내게 해야지 싶어서

 

나: 아줌마는 많이 베풀어야 앞으로 건강하게 잘 삽니다

그리고 돈은 궁색하게 쓰지 말고 인심 좋게 오늘 점 심 사이소.

그러면 내일 아마 좋은 일이 생길 것입니다 오늘 관상 이 그렇습니다. 하하

 

세 번째; 호호 그래요 이까짓것 오늘 내가 쏠께요 호호

 

두 시간 전 만 해도 얻어 먹으로 왔다 했는데 ㅎㅎ

 

그렇게1차를 끝내고 2차로 대운산 노래광장으로 갔다

다시 맥주 안주가 들어오고

첫 번째 여인은 사랑의 미로 두 번째 여인은 동백 아가씨 세 번째 여인은 멍에 ㅎㅎ

얼굴만 못 생긴 줄 알았는데 노래도 참......

그래서 분위기 있는 곡 몇 곡 불려 주었더니 잘 부른다고

담에 꼭 같이 놀러 가자고 성화라.......

그래서 아줌마들 하고는 두 번 다시 안 간다 하였더니

또 팅기는냐고 ㅎㅎ팅길 것이 있어야 팅기지...

 

그렇게 헤어져야 할 시간

왠지 하나도 아쉬움이 남지 않은 시간

이유는 잘 아시겠지요?

정말 두 번 다시는 같이 등산하기 싫은 여인들.................

 

그리고 세 번째 여인과 이사장은 택시타고 같이 갔는데

그 이후는 잘 모릅니다 ...ㅎㅎ

다음날 물어 보니까

그냥 집에 갔다 하던데 알 수가 없는 일

배꼽 밑에 이야기는 둘만이 알 수 있는 것 ㅎㅎ..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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