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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자작글2

꽃이었다

해량 2014. 11. 20. 14:55


꽃이었다/허주
앙상하게 남은 가지에 
시들어 붙어 있는
보잘것 없는 나는 
지난 날을 꽃으로 살았다
예쁜 여인 가슴처럼 
어여쁜 꽃몽우리를
달고 있었다
아직은 나를 꽃이라 불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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