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낙서
그렇게 늦지 않은 밤이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아무 죄 없는 20세기 10대 발명품 중 하나 라고 해도
될 만큼 혁기적인 발명품 리모컨을 돌리다 보니
영화 채널이 뜬다.
내가 좋아 하는 여자 배우 손 예진이 주인공으로 등장 한다
여인의 육체를 조물주가 만든 작품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라 하지만 손 예진이라는 여인은 정말 예뻐다
성형을 하였든 아니 하였든 아무 관계가 없다
영화 속에서 보이는 그 자체가 아름다우면 되는 것이니 말이다
소설은 허구다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처럼 꾸며서 만드는 것이니
그런데 영화는 허구를 각색 하여 만든 매체 이니
영화는 더 허구 일지도 모른다.
너무나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전개 되니 말이다
소설은 읽어 가면서 그 장면들을 상상 해야 하지만
영화는 눈으로 직접 그 허구를 보면서 즐겨야 하는 매체 이니 그렇다
어차피 우리들 인생도 허구라 하여도 되지 않을까
거짓과 허구 무엇이 다르겠는가.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거짓말을 아니 하면서 사는 사람이 있을까
만약에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성인이 아닐까
성인이라 함은 인격과 교양을 갖춘 훌륭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성인 인들 거짓말을 안 하고 산다는 증거가 있는 것이 또 아니니
거짓 허구가 없으면 우리들 인생이 너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보탬이 많은 영화를 보니 더 그렇다
년말연시인 이때 가식적인 덕이 되는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또 굼틀 그리고 있다
특히 국민들을 위해서 나랏일을 하겠다고 큰 뜻을 품은 사람들이
표밭을 가꾸는 것을 보니 그들이 한 편의 영화를 찍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못해서 역겹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알지 못하게 하라는 가르침을 무시하고
그들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온 몸으로 세상에 알리려고 하니
가식 거짓 허구 실천주의자들이다
그래도 봉사를 하겠다고 하는 작은 양심이라도 있으니
대한민국에도 2020년에는 희망이라는 꽃이 필지도 모른다.
영화는 영화다 그래서 영화가 재미난다.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것은 만화다
만화 속에 인생이 있고 사랑이 있고 예술이 있다.
우리들은 영화 속 주인공 보다 만화 속 주인공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살아있음에 고마워하고 살아있음에 행복하게 살고
살아있음에 이웃을 위해서 봉사하면서 살고
살아있음에 연말연시 조용하게 보내자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국민들은 일류인데 정치는 삼류다.
정치인들도 국민의 한사람이니 그럼 일류일까
나 원 참 이 나라가 어디로 갈까 어디로 가야하나....
2019년12월13일 금요일
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