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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1

도시의 밤3

해량 2017. 1. 14. 16:12





    도시의 밤3/허주 강력한 에너지 가 솟아나는 도시의 밤 그 속에서 갈 곳이 있어도 그 곳을 가지 못하고 온갖 유형의 사람들이 뒤 엉키어서 독한 술을 마셔 대면서 하소연 과 원망들이 난무하는 대화의 그물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허적 그린다. 그들은 순간에서 순간으로 항상 이동하면서 산다. 그럴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살기 때문이다 그들이 부어 대는 술의 의미 어떤 이 에게는 한없이 독하고 어떤 이 에게는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하다 한 잔의 술잔 에서도 서열이 정해지고 그 서열 속에서 권력이라는 힘이 잉태되고 형성 되기 때문에 차라리 홀로 독 독주를 마시는 것이 때로는 고달픈 삶 속에서도 즐거움이 있을지도 모르지 괴팍한 소크라테스도 자기 인생에는 책임지지 못하면서 온갖 개똥철학을 논하면서 살고 죽었듯이 진정 그들의 대화 대화들이 그의 철학보다도 더 의미가 있는 대화라고 할 수 있을까 모르지 그들의 대화는 돌아서면 허무함만 있을 뿐 기억 에서 멀어져 버리는 것이니 더 의미 있을지도 어쩜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사람들의 삶인가 어울리지 못하면 외로움에 고독해야 하는 것이 또한 인생인가 참 인생 더럽다 그렇게들 살아가야 하는 것이니 말이다 그래도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왜냐고 물어 신다 면 정이란 것이 있고 인연이 소중하기 때문에. 그 것들 때문에 사람들은 늘 고뇌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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