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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줄
해량
2016. 8. 20. 18:03
거미 줄/허주 대숲에 철웅성을 쌓아 놓았다 그들의 세상에는 그 성이 공포의 대상이다 긴 창을 들고 성을 지키고 있는 그는 너무 진지하여 소름이 돋는다. 성의 주인과 성을 통과 하려는 그들과의 전쟁이 대숲에서 벌어지고 있다. 여름밤의 흡혈기는 이미 걸려들어 비통해 하고 긴 다리와 뾰족한 뿔을 가진 그는 간신히 철웅성을 뛰어 넘었다 그런 긴박함에도. 한 낮의 대숲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기를 연주 하는 그들이 모여 음악회를 열고 쾌쾌한 향기를 내뿜는 그늘은 음악회의 관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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