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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자작글1

새벽 소리

해량 2016. 5. 31. 02:37

    새벽 소리/허주 전화벨이 요란 하게 울려 선잠을 깨고 받았다 새벽에 전화가 울려 급한 전화 인줄 알았는데 형님 어디 좋은 노래방 없느냐는 질문이다 술 좋아하는 동생이 한 잔 얼큰하게 취해서 전화를 했다 시계를 보니 새벽 두시다 참 대단 하다 나도 한 때는 아침까지 먹고 다녔는데 그 청춘이 존경스럽다. 이제는 잠과 이별을 해야 한다 나와 같이 할 수 있는 그들은 슬픈 음악과 바보상자 TV 그리고 가로등과 멀리 보이는 낯선 선술집 불빛들뿐이다 차라리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 아직 깊은 밤 깊은 꿈속에서 언젠가 사랑했던 그 여인을 만나고 있을지 모를 일인데 산다는 것 쉬우면서도 어려운 일이다 그 사람인들 이 시간 까지 독한 술을 마시고 싶었겠는가. 나도 그 사람처럼 그렇게 지난세월 살아서니 말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모든 일들이 만들어 지는 것이니 일을 만들지 않아도 살수는 있어도 성공하지 못하니 일을 위해서 지친 육체를 더 지치게 만드는 것을 난들 모를까 다 그렇게 지난 세월 나 역시 그렇게 살아 와서니 사람들은 누구나 고독하고 외로운 것이다 그 고독과 외로움을 사람과 풀어가면서 난 외롭지 않아 하는 가식으로 살아가는 것 아닐까 싶다 그 져 혼자면 혼자 외로움과 고독을 벗 삼아 살면 되는 것을 좋은 말보다 독설을 내 뱉는 그들과 신선한 이 새벽을 같이 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 갑자기 궁금하다................. [장미 색칠공부] 장미 그림도안 - 장미 클립아트, 장미 컷도안, 장미 그림, 장미 이미지, 장미 도안, 장미 컷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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