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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자작글1

야근을 하면서

해량 2015. 11. 26. 19:58
    야근을 하면서/허주 진눈개비가 바람에 살짝 날리더니 지금은 가랑비가 내린다. 오래 만에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 남아서 사람들과 함께 야근을 하면서 사람들이 일 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기가 좋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을 한 이유는 이 사람들이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인 것 같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 추위가 왔지만 그것도 아랑곳없이 저렇게 열심히 하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비가 오고 바람이 많이 불어 한기를 느껴도 마음은 사람들로 인하여 따듯한 온기가 감돈다. 아마도 지금 이 시간이면 도심에는 술꾼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을 때다 그렇다 하여도 공장들의 불이 아직 꺼지지 않는 이유는 불경기라 하지만 그래도 아직 우리나라 경제는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해가 지면 공장은 어떻게 돌아가던지 몰라라 하고 모임에 술자석만 찾아 다였다 그러다보니 년 말이 다가오니 이제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 올 해 진행해야 하는 오더 때문에 신경을 쓰고 있으니 사람들 한 테 너무 미안 하다 하지만 내가 일 꺼리를 물어다 주니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니 그러고 보면 내가 최고다 인건비는 일 한 만큼 정당하게 지급하지만 그래도 요즘 사람들이 그러한가. 이런 사람들이 있기에 내가 살고 회사가 발전이 되고 나도 먹고 사는 것이라 생각 하니 사람들이 너무 고맙다 지금은 바람이 자는 것을 보니 내일은 예년 기온을 되찾을 것 같다 오늘 일 마치면 오래 만에 직원들과 회식이나 해 볼까 싶다. Love Is In Your Eyes / Gerard Jo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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