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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1

부산 자갈치 시장/허주

해량 2014. 6. 23. 12:35

     

    부산 자갈치 시장/허주

     

     

    토요일 밤 막걸리 한잔 에 갑자기 누군가가 보고 싶었다.

    문자를 보냈다

     

    딸~~뭐해~~정상적으로 보내졌다

     

    조금 있으니 문자 도착

     

    네~친구들 하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ㅋ

    .

    그래~밥은 묵었나~잼나게 놀아라 내일 엄마한테 머리 염색 하려 간다.

     

    저도~ 내일 부산 가요 방학 했거든요~

     

    그럼 내일 12시쯤 미장원에서 만나자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일요일 아침 9시쯤에 출발을 했다

    첫 방문 할 곳은 부산 동아대 병원

     

    겉모습은 멀쩡한 지인 병문을 가기 위해서다

    이 사람은 결혼 한지 일 년도 채 안되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니 위암2기라고 판정이 나서

    몇 일전에 수술을 했다

     

    부인은 기분 좋으면 나를 보고 아빠 했다가

    그저 그러면 형부라고 부루는 여인이다 임신 7개월인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인지 벌써 자궁이 열러

    조산을 할 뻔 하 여 병원에 입원 을 했다가 신랑 때문에 퇴원을 하여

    병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이 아직 40도 안 되었는데 위암에 대장 용정에 간염에 췌장에

    속은 완전 곰아 있었다. 평소에 식 습관이 문제라고 했다

     

    그렇게 대충 병문을 하고 자갈치 시장 옆 동네에 있는 헤연 엄마

    미장원에 도착 했다

    .

     

    여기는 우리 부부가 수양딸 삶은 헤연 엄마가 운영하는 사랑 미장원이다

    머리 컷트를 하고 있으니 진주에서 헤연이 도착했다

     

    헤연은 진주 경상대학교 2학년 재학 중이다

     

    몇 개월 안 본 사이에 제법 숙녀 티가 나게 예뻐졌다 ㅎ

    손님들이 예뻐 다고 칭찬을 하니까 부끄러운 모양이다

     

    머리 염색을 하고 셋이서 자갈치 시장에 도착했다 일요일 이라 그런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생선들도 너무 많았고

     

     

    이리저리 구경을 하고 신동아 회 센트에 갔다

    싱싱한 생선들이 수족관에서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도다리 큰 것 한 마리 작은 것 두 마리 우럭 한 마리 삼 만원 싸다

     

    회를 뜨니 량이 꽤 많았다

    회를 뜨고 나머지를 매운탕 그리고 튀김이 일품이다

    역시 자갈치 아지매 솜씨 또한 일품이다 소주 맛도 일품이고

     

     

    그렇게 셋이서 배불리 먹고서 아래층 건어물 센트에 갔다

    오징어 12마리 한축에 이만원 꼴뚜기 한 봉지 일 만원

    오징어 한 마리 술집에 가면 일만오천원 받는데 그기에 비하면

    엄청 싸다

     

    설설 걸어서 국제시장을 거쳐 다시 미장원으로 ~~

    도시고속 도로를 타고 집에 도착~오후4시쯤 티비 좀 보다가

    저녘 으로 국수 한 그릇 정도전 보고 일찍 꿈나라 월욜 새벽 알제리와

    축구~4;2실망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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