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자작글1
입 화살/허주 고함치지 못한 말들을 잠꼬대로 하고 싶다 세상의 더러운 것들에게 나의 입 화살을 쏘지 못함을 잠꼬대에 실어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할 놈들에게 꼭 듣게 하여 막힌 귓구멍을 뚫어 주고 싶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 갈 자격이 없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가 난 그런 인간쓰레기들에게 입 화살을 장대비처럼 쏘아 붙고 싶지만 그럴 수 없게 그런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썩어서 냄새 나는 그놈의 법 때문에 하지 못 한다. 왜냐면 나름 나는 맑게 살려고 노력 하니까 썩은 인간들이 판을 치는 이 더러운 세상에 살고 싶지 않다 아무리 맑게 살아가려 하여도 나의 맑고 투명한 영혼이 물들어 가는 것 같아서 이제는 겁이 난다 착한 사람들을 바보로 취급하는 이 냄새 나는 세상에다 잠꼬대 아닌 나의 입 화살로 이렇게 외치고 싶다 이 더럽고 냄새나는 인간들이여 이 세상은 맑게 사는 사람들의 몫이다 그러니 저 지옥에 가서 고통에 시달리며 살 거 라 이렇게 외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