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커버. 난연천막커버 내화비닐

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잼난 이야기

쑥~ 빼고 얼마요 ?

해량 2012. 9. 29. 05:53

 

 

 

 

 

쑥~ 빼고 얼마요 ?

봄 나물을 파는 아줌니가 있었다.

이른봄 저자리에서 냉이와 어린 쑥을 팔러 나와
자리를 펴고 앉아 목청껏 외쳤다.
아주머니 : 국거리 사세요~ 국거리 사세요!

이때 장을 보러 나온
장난기 많은 아저씨가 옆으로 다가와 묻는다.

아저씨 : 거 ~국거리 얼마인디요?
아주머니 : 1500원 인디요!

아저씨 : 그럼 쑥~ 빼고 얼마요?
아주머니 : 1000원이요.

아저씨 : 쑥~ 넣고 얼마요?
아주머니 : 1500원 이랑께요!

아저씨: 쑥~ 빼면 얼마요.
아주머니 : 1000원

아저씨 : 쑤욱~ 넣으면?
아주머니 : 야~, 이누마! 고만해라이~ 물 나온다!

 

 

 

창문닫고 불어요

 

아줌마가 티코를 타고
고속도로에서 벤츠와 부딪쳤다
.

벤츠는 살짝 긁히기만 했으나 티코는 형편없이 찌그러졌다.
티코 아즘마 화가 나서 소리쳤다.

"당신이 잘못한 거니까 당장 내 차값 물어내!!"

벤츠 아자씨가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찌그러진 티코를 보면서 말했다.

아줌마 "뒤에 있는 배기통에 입을 대고 후!~ 하고 불어봐.
그러면 찌그러진게 쫘~~~~악 펴질테니까."
그렇게 말하고는 벤츠를 타고 가버렸다.

"쓰벌넘 뭐 저런 새끼가 있어."

티코 아줌마 배기통에 입을 대고 후~ 후~ 불었지만
찌그러진 티코는 펴지질 않았다. 열 받은 티코 아줌마
바닦에 주저 앉자 젖 먹던 힘을 다해
얼굴이 보라색으로 변할 때까지 불었지만 소용없었다.

그때 뒤에서 달려오던 티코가 옆으로 쌩!~ 지나가며
운전사가 말했다...
,
,
,
,"아줌마 그거 창문 닫고 불어야 돼요!!~~~"

 

 

 

 

 


Nigel Kennedy - Czardas(Hungarian Dance)

 


'잼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평생 최고로 웃긴 유머  (0) 2012.10.06
생물시험  (0) 2012.10.03
미스김을 찾습니다...  (0) 2012.09.26
매운 고추 이야기  (0) 2012.09.22
"엉뚱한 횡재 "  (0) 201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