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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바람처럼 그렇게

자작 시

울산그네기

해량 2020. 1. 5. 00:42






      #울산그네기 갈무리한 겨울들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정리는 새로운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그 겨울들에 해마다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와 검은 빛을 수놓고 있습니다. 울산그네기 울산 까마귀들입니다 해마다 찾아와 그들만의 리그를 하면서 올해도 우리들 마을에서 살고 가려나 봅니다. 혹시 길을 걷다가 그들을 만나면 손이라도 한번 흔들어 주세요. 이 추운 겨울에 매년 찾아와 주는 손님이 그들 말고 또 있나요 찬바람만 휭휭 부는 황량한 빈들에 그들마저 없다면 얼마나 쓸쓸할까요. 그들이 있어 빈들은 포근하고 아름답습니다. 울산그네기 울산까마귀는 우리들의 벗입니다. 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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