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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향기
해량
2019. 10. 16. 09:42
#가을의 향기 작년에도 피었던 소국들이 벌써 꽃 몽우리를 맺었다. 올가을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노란 꽃과 하얀 꽃과 그리고 분홍빛 꽃이 핀 작년보다 더 화려한 꽃이 피어서 나의 가을날들이 기쁨의 연속이면 얼마나 좋을까 아홉시 삼십분이 되어간다. 따스한 아침 햇살에 길섶에 누워있는 풀들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간밤에 내렸던 이슬들이 햇살과 어울려 하나의 예술품을 만드는 순간순간들을 본 것이다 자연은 참 아름답다. 이슬과 햇살과 풀들과 감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감들과 고약한 향기를 풍기며 뒹굴고 있는 은행 알에서도 아름다움을 본다. 어제 오후에 길을 가다가 도로 옆 공간에 막 타작한 나락을 말리는 촌로의 굽어진 허리를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는데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요새는 세상이 좀 시끄럽다. 이렇게 세상이 시끄러울 때는 자기 일에 충실 하는 것이 제일이다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는 것이니까 인생길에 울퉁불퉁한 길이 없다면 무슨 제미로 살겠는가. 코스모스가 피어서 수줍게 웃고 있는 오늘 기쁨이 넘쳐 행복의 상자를 가득 채우는 하루 이면 얼마나 좋을까.......... 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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