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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1

가축과동물

해량 2018. 8. 4. 16:44




    가축과동물/허주 39도를 오르내리는 날씨에 사람들은 여행을 떠난다. 참 아이러니하다 해야 될까 아니면 맥락은 다르지만 애매모호한 현상이라고 해야 할까 매년 이맘때가 되면 너도 가니 나도 간다는 따라가기 피서 여행을 사람들은 떠난다. 막상 길을 나서고 보면 마땅히 갈 곳이 없다 목적지가 분명히 정해졌다면 다르겠지만 대부분 길에서 비싼 기름 태우면서 자동차가 만드는 쾌쾌한 에어컨 바람만 씌울 뿐이다 그래도 여행은 마음을 들뜨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다 휴가 말 그대로 집에서 편히 쉬는 것이다 피서는 강이나 계곡 바닷가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이다 그런데 피서 길을 떠나고 보면 짜증만 나는 것이 현실이다 곳곳에 차가 밀리고 이름난 곳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바가지 물가에 마구 버린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만 맡고 올 뿐 남는 것은 피곤함과 후회 뿐 남는 것은 별로 없다. 그래도 사람들은 피서를 떠나는 것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 아닐까 싶다 에어컨 틀어 놓고 독서 영화나 보면서 하는 피서가 최고의 피서다 나서면 깨지는 것은 바가지와 돈이다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해야 된다. 그것도 바가지 팍팍 쓰면서 말이다 경제가 좋니 나쁘니 말들 하지만 먹고 놀러 갈 돈은 다 있다 그러니 시장 경제가 돌아가는 것 아니겠는가 낭비를 해야만 자본주의가 유지 되는 것이니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오래된 간판을 보았는데 가축병원 이라고 되어 있었다. 요즘은 대부분 동물 병원이라고 간판을 거는데 가축병원이라는 간판을 보니 새로웠다 역시 시골이라 그런가. 했는데 역사가 꽤 오래된 병원이라고 선전을 하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가축은 경제적 이익이나 사람이 좋아해서 기르는 동물들이고 동물은 사람 이외의 모든 짐승이라고 한다. 그럼 남자는 동물 일까 가축일까 나는 그것에 대해서 오늘 고민을 좀 해 보아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사람에 대해서 사전에 찾아보니 두 발로 서서 다니고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며, 문화를 향유하고 생각과 웃음을 가진 동물 이렇게 되어 있는데 동물은 어찌하여 사람 이외에 라고 되어 있을까 사람도 동물인 것이 분명 한데 말이다 참 이것도 애매모호 하다. 그럼 남자는 가축이고 여자는 동물일까 요즘 대부분 남자들이 가정에서 사육 되어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데 남자는 나이가 들다 보면 가축으로 사육되기 마른 아닌가 생각 하니 나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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