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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2

[스크랩] 소낙비

해량 2018. 1. 4. 20:47


      소낙비/허주 너의 이름을 우리는 소낙비라고 불렸는데 네가 먼 곳에 떠나있을 때에는 우린 너의 이름을 잠시 잊었었지. 이것이 얼마 만인가 오지 않아 얼마나 너를 기다렸는지 알고 있었는가. 어찌하여 이제야 왔다 말인가. 나 보다 너를 더 기다린 그들도 있었는데 그래서 그들과 나는 같은 처지임이니 이제는 나와 그들이 웃을수 있을 것 같네. 이런 너 때문에 나 그리고 그들이 너를 그리워한 이유 아니겠는가. 조금은 늦었지만 오늘 내려와 우리들을 기쁘게 하였으니 너를 다시 소낙비라 부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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