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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해량
2016. 4. 21. 02:39
시간은......./허주 온갖 소음들이 흩어져 버리고 도시는 적막만 흐르고 있습니다. 초저녁 몽롱하게 솟아지는 잠에 취해서 고양이 잠자듯 하고 일어나니 새벽 두시경입니다. TV를 켜니 보기 싫은 연예인들이 나와서 씨잘대기 없는 소리 해 대고 있습니다. 저 사람들도 저렇게 해야 먹고 사니 어찌 하겠습니까 다 저렇게 살다가 죽는 것이지요. 저들이 웃고 떠들어 되어도 나보다 더 불행한지 모를 일입니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 것이니까요 가수가 무대에서 행복해서 노래를 부르겠습니까. 행복은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 가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모두들 행복하게 잠들어 있는데 나 홀로 깨어나서 씨잘대기 없는 소리 하고 있네요. 소음들은 어디로 사라져 버렸을까요.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는 시끄러워야 사는 맛이 나는 것인데 너무 조용하니 마치 홀로 절벽에 매달려 살려 달라 외치고 싶은 심정입니다 시간 없는 세상에서 살 수 없는 것일까요. 그 져 해가 뜨면 일어나고 달이 뜨고 잠이 오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그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찌하여 시간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만들어 놓고 시간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야만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에 쪼기며 살다가 가는 것이 인생사인가요. 시간을 초월해 살 수는 없는 것인가요? 세월 이라는 단어를 나는 좋아 합니다 시간이 간다 하면 무엇인가 낭비한다는 느낌이 들어 이상 한데 세월이 간다 하면 무엇인가 낭만 적이니까 말입니다.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세월 그 단어가 좋아지는 것을 보니 이제는 나이가 들어 가는 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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