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커버. 난연천막커버 내화비닐

삶은!!바람처럼 그렇게

감동 좋은글

내가 알게 된 참 겸손

해량 2013. 4. 30. 08:35
      내가 알게 된 참 겸손

       

       

      책을 읽다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대목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겸손은 땅처럼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맺게 한다는 것입니다. 더 놀란 것은 그동안 내가 생각한 겸손에 대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나는 겸손을 내 몸 높이로 보았습니다. 몸 위쪽이 아닌 내 발만큼만 낮아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겸손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내 발이 아니라 그 아래로 더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밟히고, 눌리고, 다져지고, 아픈 것이 겸손이었습니다. 그 밟힘과, 아픔과 애태움 속에서 나는 쓰러진 채 침묵하지만 남이 탄생하고 자라 열매맺는 것이었습니다. 겸손은 나무도, 물도, 바람도 아닌 땅이었습니다. -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중에서 -

흐르는 음악은 소리사랑 음악방송 입니다...

'감동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가치와 행복   (0) 2013.05.02
나이로 살기보다는 생각으로 살아라   (0) 2013.05.01
행복이 번져 갑니다   (0) 2013.04.25
참 아름다운 사람   (0) 2013.04.24
인생 향기   (0) 201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