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난 이야기

요즘 아이들

해량 2012. 9. 18. 12:53

 

 

 

☆  요즘 아이들 #1
엄마가 외출하려고 화장을 하고 옷을 이것저것 입어보고 있었다.
곁에서 보고 있던 7살 짜리 아들이 속옷 차림의 엄마를 보며 말했다.
히야~~~! 울 엄마도 섹쉬하다~~~ 햐~ 햐~ "
그 말을 들은 엄마가 화를 내며 야단을 쳤다.
"이 녀석이~~ 쪼만한게 게 말투가 그게 뭐야? "
그때 가만히 보고 있던 9살 짜리 아들이
동생에게 넌지시 건네는 말~! "
거봐~ 임마~! 임자 있는 여자는 건드리지 말랬잖아!!!!!!!! ""

☆ 요즘 아이들 #2
꼬마 셋이 모여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주인공들의 가벼운 뽀뽀장면이 나오자.
7살짜리 : 형! 형! 저~~~ 사람들 지금 뭐하는거야?
8살짜리 : 음..저건 사랑하는 사람들이 키스하는거야.
9살짜리 : 근데..............어째 좀 서툴다!!!!

☆ 요즘 아이들 #3
동네 놀이터에서 꼬마들이 모여서 재미있게 소꼽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것을 옆에서 지켜보던 아이들이 말했다.
6살짜리 : 나도 저런 시절이 있긴 있었는데.......휴우~~~~~!
7살짜리 : 생각하면 뭘 해! 다아~~~ 지난일인걸...아휴!
8살짜리 : 휴~~~~~~! 난 학교 갔다오면 쟤들 보는 재미에 산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