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공간

아침에

해량 2024. 1. 31. 09:36

두루미 한 마리가 비행을 하다가 착륙 한 시간

출근길을 재촉 하는 아침 시간 새벽에 내린 비는 먼 산에서

눈이 되어 얼어붙어 버린 시간

이런 시간이면 그 겨울의 찻집 고독한 헤즐럿 맛은 어떠할까

그런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오늘 아침이 그런 날씨다 하늘은 햇빛을 막아 버렸고

어느 집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는 정겨움의 극치를

이루는 것도 오늘 같은 아침이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이렇게 봄이 오는가 싶은데 아직 모르는 것은 변화무상한

날씨의 심보를 알 수 없기에 봄이 온다는 말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반드시 봄은 온다.

입춘이 24일이다 세월 참 무심코 빨리도 간다.

새 해가 밝았다고 난리 치던 사람들은 어느 듯 일월 끝자락에서

세월의 무심함을 맛보고 있으니 말이다

 

어찌 된 판인지 세상이 너무 시끄럽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끝 날줄 모르고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도 그렇고 중동지역에서도 전쟁의 일촉즉발 위기다

세계의 경찰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미국도 참 골치

아프겠다는 생각을 헤 본다.

올 해는 미국도 선거를 치려야 되는데 바이든 대통령도

주름이 늘어 날 것이라고 생각 하니 안쓰럽다.

 

우리나라도 4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치려야 한다.

출사표를 던지는 사람들이 하는 말들은 모두가 우리나라 정치를

한 번 바꿔 보겠다한다 세상살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기득권이 카르텔이 형성 되어 있는 정치권

낡은 것을 바꾸거나 고쳐서 아주 새롭게 한다는 말의 혁신이라는

말을 참 쉽게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혁신 가죽을 베끼는 고통이 있어야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될 것이다

그런 각오 없이 혁신이라는 말은 해서는 안 된다.

 

새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고 해서 신선한 열매만 먹고

사는 것은 아니다 새들도 먹이를 얻기 위해서는 진흙탕에 뒹군다.

그래도 항상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그런데 국회의원을 해 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사람들

현직 국회의원들 그들이 내는 소리는 과연 어떤 소리인가

실현 되지도 않을 빌 공자 빈 공약을 난무하고 있다

 

공약이란 거창 하게 내는 것이 아니다 공약은 소박한 것일수록

실천 할 수 있는 것이다

실현 하지도 못할 공약들로 표를 사겠다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절대 당선 되지 못한다.

거짓말을 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받기 되어 있는 것이 진리다.

실천하지 못할 공약은 이미 식어버린 찻잔 속의 차디찬 차와 같다.

식어버린 차가 무슨 향이 있겠는가.

당선되기 전에는 국민들을 하느님 부처님처럼 대하다가

막상 당선 되고 나면 언제 보았더라 하는 그런 정치인들은

이제는 설 곳이 없어야 한다.

 

국민들의 수준이 그만큼 높아졌기 때문이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작은 공약에서 큰 그림이 시작 되는 것이다

거창한 공약은 결코 실현 될 수 없다 돈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세금도 한계가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

민원 공정거래 환경 스포츠 문화 발전에 힘쓰고

지역구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주는 것이 국회의원이 하는 일이다.

거창한 일을 하겠다고 하면 반드시 안 되게 되어 있다.

표 준 시민들 후회 안하게 하는 것도 최고의공약이다.

 

대한민국 정치인들 조선시대에서 아직 살고 싶은가

지금 대한민국은 21세기이다 세계 경제 10위 군사력 6

반도체는 미국 인텔1위 삼성전자가 2위 이런 나라에 걸 맞는

정치를 해야 되지 않을까

이제는 이런 나라에 적응 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뽑아야 하는 것은

참정권을 가진 국민들의 몫이다.

 

빗길 조심 하세요.

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