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몸은
최고의 보약은 웃음이라고 하는 것은
심리학적 증명일까
말기 암 환자들도 매일 웃는 연습을 하면 생명이
연장 된다는 연구 결과인 것을 보면 웃음이 보약임이
틀림 없는 것 같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서서히 늙어간다
우리들의 몸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몸의 세포 수는 약 60조 개가 된다고 하는데
그 세포가 매일 태어나고 매일 죽어 가면서 생명을
유지 해 가는 것이다
혈액은 4개월 주기로 만들어지고 죽어 간다는 것이다
이런 상식을 알고 보니 그동안 살아 오면서 얼마나 많은
혈액이 나의 몸에서 태어나고 죽어 갔을까 생각하니
신비롭고 아직 건강한 나의 육신이 고맙다
피부는 신생 세포로 태어나 진 피가 되어 살다
서서히 표 피로 바뀌어서 표 피 라면 떼가 되어서
약 5개월 후 목욕탕에서 아니면 가루가 되어서
장렬히 전사한다.
피부도 오늘 나의 피부가 내일은 나의 피부가 아닌 것이다
뼈는 세포로부터 시작하여 생을 마감 하는 기간이
약 1년 걸린다고 한다.
결국 어제의 우리가 오늘의 우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것은 늙어 간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늙어 간다는 것 정말 아름다운 현상이다 변해 가는 모습에서
익어 가는 삶이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마음의 세포는 없을까
마음의 세포도 있다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서
마음의 세포는 시시각각 바뀐다.
기쁠 때에는
마음속에 희열이라는 세포가 만들어 지고
슬프거나 괴로울 때는
절망이라는 세포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희열의 세포가 만들어 질 때는 어떤 대상이든
사랑하게 되고
절망이라는 세포가 만들어 질 때는
미워지는 것이다
결국 우리들은 늙어가는 것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
어떻게 멋있게 늙어 갈 까도 고민해서 안 된다
자연으로 서서히 돌아가고 있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면서 사는 것이다
바람처럼 그렇게
구름이 흘러가듯
흐르는 강물처럼
유유자적(悠悠自適)살아가는 것은 인류의 본능이다
살아있음에 늘 감사하면서....
행복한 목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