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인연

해량 2021. 8. 16. 10:44

멀어져 가는 발걸음 소리에

이별이 보였다면

다가오는 발걸음 소리에는

또 다른 만남이 다가 옵니다.

 

우리들은 오늘도 하루와 새로운

인연을 맺었습니다.

 

만남과 이별의 연속인 나날들 속에서

하루와의 만남은 우리에겐 항상 소중합니다.

무엇인가 희망을 주고 최선을 다 하다 보면

보람이라는 선물을 받습니다.

 

인연 참 소중하고 귀한 것이지만

때로는 인연 때문에 울고 웃어야 하니

미묘한 것이 인연이기도 합니다.

인연이라는 것 때문에 목숨을 거는 그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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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 노래를 불려도 될는지요.
멀리 떠나간 누군가가 그리워지고
언젠가 한번 가 보았던 그곳에 가 보고 싶다면
계절은 가을 입니다

가을이 왔다하면 그리운 친구에게
가슴에 묻어 두었던 말들을
이제야 해 보십시오 가을이 저 멀리 다시
가버리면 영원히 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만약에 가을이 왔다하면
이제는 모두 용서 하십시오.
가을은 그들이 용서의 계절이라 한답니다.
그들은 가을을 포용의 계절이라고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