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다 그렇지 뭐

해량 2021. 2. 6. 22:56

노래를 부르면 즐겁다

굳어있던 뇌에 술이란 윤활유가

들어가면

누구나 흥이 나거든

그래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거든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는 이유

그 이유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이제야 그 답을

반쯤은 찾은 것 같다

 

오직 노래만이 전할 수 있는 인간적인

감정이 있기에 때문에 그런 것일 거라는

반쯤의 결론이다

 

웅변은 호소력이다

호소력은 순간의 기적이다

순간에 감동 할 뿐인데

노래는 여운이 남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는

것 아닐까 싶다

 

한낮에 보았든 낮달이 너무 서러워

넌 왜 이렇게

태양이의 세상에 있냐고

물었더니 내 마음이라고 했는데

 

낮달이 떠 있든

아니 떠 있든 무슨 상관이랴

세상에 노래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

그렇지 아니한가.

 

노래는 즐겁다

고로 사람들은 노래를 부른다.

한 잔 술에 부르는 노래가

인생의 참맛이니까.

 

사람들이 노래를 부른 아유를

알 때까지............

 

주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