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아침에 해량 2019. 10. 15. 10:14 #아침에 은행나무들이 그렇게 향기롭지 않은 열매들을 버리기 시작 하였다. 지나는 길에 도로 옆 공간에 막 추수한 나락을 말리는 촌로의 굽어진 허리를 보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는데 오늘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세상이 어지러울 때는 자기 하는 일에 충실 하는 것이 제일이다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다 있는 것이니까 인생길에 울퉁불퉁한 길이 없다면 무슨 제미로 살겠는가. ************************************ 감나무 이야기. 감이 너무 많이 열렸는데 감을 먹을 사람이 없는 현실 먹을 것이 너무 많으니까 감이 그냥 감 일뿐 양식이 아닌 것이 현실 하지만 감은 우리들 마음속에 항상 있는 추억의 한 페이지. 은행나무 이야기. 옛날에는 고약한 냄새가 향기로웠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구린내 난다고 외면하는 은행 없어서 못 먹었는데 사람들 몸에 너무너무 좋은 은행 나는 아직도 그 향기가 너무 좋아 노란 잎을 버릴 때는 더 좋아 은행나무가.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