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군주는 배 국민은 물 해량 2019. 9. 4. 00:37 #밤 열시쯤에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주말에는 태풍 링링이 제주도를 강타하고 수도권으로 진입 예상이라 하니 대비 해야 될 것 같다. 이 비가 끝나고 나면 서쪽에서 시원하게 불어오는 하늬바람에 곡식들이 열글어져 갈 것이다. 풍요의 계절은 우리들 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순풍을 타고 순항 하던 대한민국호가 표류(漂流)하고 있다 남자는 떠날 때가 되면 멋있게 떠날 줄 알아야 하고 내 것이 아니면 멋있게 버려야 하는 것이다 나의 몫이 아닌 것을 가지면 반드시 그 몫으로 인하여 화를 입게 되어있다 욕심이 화를 부른 다는 말이 견실이 있는 것은 아니다 君者舟也 庶人者水也(군자주야 서인자수야) 임금은 배, 백성은 물이다. 水則載舟 水則覆舟(수즉재주 수즉복주)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을 수도 있다 혼용무도(昏庸無道) 세상이 온통 혼란스러워 길이 없다 철면피(鐵面皮) 염치가 없고 뻔뻔스러운 사람 후안무치(厚顔無恥)낯가죽이 두꺼워 뻔뻔하고 부끄러움을 모름 순망치한脣亡齒寒]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가까운 사이에 있는 하나가 망하면 다른 하나도 그 영향을 받아 온전하기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형태. 빗길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허주.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