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한심한 나라 해량 2019. 2. 27. 20:25 # 진달래가 활짝 피어서 피를 토하고 있다 붉다 못해서 너무 슬프다. 진달래꽃에 대한 전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지아비 무덤을 지키던 여인의 피맺힌 슬픔이 꽃잎에 닿아 붉은색이 되었다는 전설이 가슴에 와 닿는다. 진달래꽃을 자세히 보면 너무 슬퍼 보인다. 가냘프면서도 강하게 보이고 강하게 보이면서 슬퍼 보이기 때문이다 두견새가 밤새워 피를 토하면서 울다 그 피가 꽃잎에 닿아 붉게 변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두견화라고도 하는데 진달래가 산에 산마다 지천으로 피어서 삭막한 산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오늘은 날씨가 왜 이럴까 어제는 초여름 같은 날씨 여는데 하루 만에 변신 해 버렸다 마치 변화무상 하게 돌아가는 우리나라 경제와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경제가 보이지 않는다. 서서히 마취되어 아무리 좋은 약을 쓰도 깨어나지 않을 것 같다 우리 동네 먹자골목이 있는데 지금 그곳에는 70%가 가게를 내어놓고 장사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밤이면 술꾼들로 바글바글 했는데 지금은 한 번씩 나가보면 가게마다 찬바람만 불고 있다 소득주도 경제성장 정책과 기본임금 인상이 그나마 현상 유지하여 먹고 살던 자영업자들을 사지로 몰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경제가 잘 돌아 가고 있다고 하니 이 일을 어쩌면 좋아 한 달째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러다가 국민들 모두 숨이 막혀서 죽을 판이다 오늘 뉴스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출산아가 수 백 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정말 큰일이다 안 그래도 인구절벽에 도달 해 있는 우리나라는 심각하게 받아 드려야 할 판이다 청정에너지 원전은 탈하고 미세먼지 발산인 화력발전소를 더 건설하고 값비싼 LNG 가스 발전소를 건설 하겠다고 하니 전기세 인상은 뻔하고 국민들 수준에 따라가지 못하는 정부를 믿고 세금 꼬박꼬박 내면서 살아야 하는지 청년들이 돈을 벌어서 세금을 많이 내어 나라를 지켜야 하는데 빈들빈들 놀고먹는 청년들에게 50만원씩 수당을 주겠다고 하니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 그렇다면 국민들 모두 수당을 받아야 맞는 거 아니냐 이 말이다 아동들 청년들은 받고 그럼 나머지 국민들은 국민들이 아니고 뭔고 거꾸로 타는 보일러가 히트를 치니까 거꾸로 정책을 펴는 것인지 참말로 한심하다 내 생각에는 5~60대에게 한 달에 백만 원씩 수당을 주면서 쉬게 하고 그 공백을 청년들이 채우면 될 것 같은데 거꾸로 하고 있네. 정말 오늘 하루도 무사히. 허주 저작자표시 동일조건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