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좋은글

참 풍경같은 좋은사람

해량 2012. 5. 23. 09:45

참 풍경같은 좋은 사람..!!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처음처럼 나에게, 너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어떤 날은 빗방울 내리는 풍경으로
회색빛 도시의 창을 두드리며
닦아주는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눈부신 햇살로 다가가
환한 얼굴의 미소를 안아주는
풍경으로 남는 사람이다.

우리는 참 좋은 사랑을 닮은 사람이다.
오고 가는 길 위에서 나를 만난듯

너를 만나고, 처음 사랑처럼

기쁨이 되는 사람..

어떤 날은 목마른 한낮의 갈증을 채우는
시원한 냉수 한 잔 같은 사람이 되고,


또 어떤 날은 뽀송뽀송한 겨울 눈의

질투를 따스하게 감싸주는 벙어리

장갑같은 사람이다.

우리는 세상 속에 속해 있지 않으나
세상 속에 사는 참 좋은 풍경으로

바람을 달래는 배경이 되는 사람이다.

길 위의 길에서, 길 아래의 길에서,
언제나 나를 만나듯 사랑을 만나고,

수많은 사랑들이 아름다울수 있도록
기도를 드리는 우리는 참 좋은

풍경같은 사람이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