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인생무상

해량 2020. 10. 7. 22:08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은 하늘에 감사해야 하고 그 친구에게 언제나 진실하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는 것인 것을. 이익의 그늘 속에 벗이 있는 세상이라 안타까움이 넘친다. 새벽이 두 번 오지 않고 소년은 늙기 쉽다 했으니 우리의 인생은 짧은 것이니만큼 너와 나 두루두루 살자구나 인생이란 찰나다 눈감고 뜨지 않으면 죽음이니 이제야 깨달았다고 생각 할 때 관 속에 누워 있을지 모르니 말일세. 남은 시간 즐기면서 살고 가자구나 세월은 화살보다 더 빠르고 세월은 나를 위해서 기다려 주지 않는 것이니 우리의 인생도 그런 것이니 아 늙었구나. 아직 봄꿈을 깨지도 못하였는데 오동나무가 벌써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오동나무 소리를 들었는데 늙은 소나무에 하얀 눈이 쌓이네. 다시 꽃피는 봄을 볼 수 있을까 그런 것이 인생이니라. 행복한 밤 보내세요. 해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