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흐린 오후 해량 2016. 10. 27. 14:35 흐린 오후/허주 흐리다 못해서 밤같이 어두운 오후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이 치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도 국화는 피어서 향기를 팔고 있다. 비가 내릴 것 같아서 마당 청소를 깨끗이 하였다 빗물에 내 주위에 있었던 작은 먼지라도 떠내러 가면 기분이 이상 할 것 같아서 비가 오려 하면 청소를 하는 버릇이 있다 그것은 어릴 적부터 익숙한 일이다 지금도 살아 계시지만 아버지께서 그런 날에는 마당 청소를 시키곤 하셧다 그것이 나의 버릇이 된 것이다 세상이 너무 시끄럽게 돌아가고 있다. 미꾸리지 한 마리가 웅덩이를 흐린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요즘이다 대한민국이 지금 무정부 상태다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지만 이미 예견된 일들이 이제야 터지기 시작 했을 뿐이다 누구의 정부인지 모르겠다. 대통령이 당선이 된 것이 아니고 한 마리 미꾸라지가 꿈을 이룬 샘이 되어 버렸다 꼭두각시라는 말의 뜻을 사전적인 정의를 해보자 남의 조종에 따라 주체성 없이 맹목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참말로 청기와 집안에 꼭두각시들이 많이도 살고 있다 헌법 제1조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한 이상한 여인이 이 나라 정부에 꼭두각시들을 사육하고 권력을 팔아서 부를 축척하고 국민들을 농락 하였으니 그 죄를 어떻게 물어야 할런지 지구를 떠나라 하는 코미디처럼 지구에서 영원히 축출 시켜야 된다. 옹고집이라는 말이 생각이 난다. 그 말의 사전적인 정의도 이렇다 억지가 아주 심하게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만을 굽히지 않고 우기는 것 이렇게 되어 있다 정치는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신하들 말을 잘 들어야 되는데 충신의 직언은 듣지 않고 아집을 부리고 이상한 여인의 마수에 걸려서 체면에 빠져 버렸으니 이 일들을 어찌 하면 좋을 런지 모를 일이다.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말은 이런데 쓰는 것이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