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아카시아 꽃향기 해량 2016. 5. 6. 12:47 아카시아 꽃향기/허주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인천 공항이 북새통 이라고 합니다.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들도 있지만 나가는 내국인이 더 많다고 합니다. 연휴동안 이십만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정부에서 6일을 휴일로 지정 할 때는 국내 경기를 조금 활성화 한다는 취지였는데 밖으로 나가서 돈을 쓰고 들어오니 역효과가 나는 것 같습니다. 도로 비를 면제 해 준다고는 하지만 대부분 고속도로들이 민간회사가 운영을 하는 것이라 결국은 생색은 정부에서 내고 부담은 국민들이 세금으로 물어야 하는 것이니 이런 정책을 잘 하는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막상 연휴라 하여도 갈 곳도 없고 간다 하여도 사람들에게 시달리고 도로는 차들이 밀려서 짜증이 나고 결국은 여행이 아니라 스트레스 더 받고 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집에 있자니 너무 답답하고 등산을 하자니 꽃가루 날려서 별로고 운동을 하자니 한계가 있고 술 먹고 놀자니 몸이 안 따라주고 술값 아깝고 누워 있자나 허리 아프고 TV 보자니 답답한 소리만 해 대고 그러고 보니 할 일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따라 비는 왜 이렇게 보슬보슬 내리는지 이렇게 비 내리니 더 심심하여 사무실에 나와 보았는데 사무실에 나와도 할 일이 없어 청경채 솎아서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 바구니에 담아 놓고 청경채 효능 요리 법에 대해서 검색을 해 아내에게 요리법을 카톡으로 보내고 오늘 저녁에 먹을 수 있을 런지 그런데 아내는 요리를 너무 못하는지라 답답하고 남자들이 여자와 살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는데 몸매는 일 년 얼굴은 삼년 요리 잘 하는 여자는 평생 간다 하더니 그것이 정말 맞는 것 같고 어이구 요리 잘 하는 여자하고 살고 싶습니다. 그 보다 마음씨 착한 여자가 더 더 평생 가겠지요. 아카시아 꽃이 어느새 피어서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벌들이 꿀을 물어 나르러나 분주 하겠습니다 꿀 중에서 아카사아 꿀이 제일 향기도 좋고 맛이 있던데 요즘은 양봉하는 사람들이 비 양심 적으로 설탕을 섞어서 판다고 하니 믿고 먹을 수도 없고 세상에 믿을 것 하나도 없고 아카사아 꽃말은 우정 숨겨진 사랑 뭐 이런 것이라 하고 또 아카시아는 로비닌. 아카세틴. 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이뇨작용 해독작용 소염 각종 염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미래의 항생제라고 합니다. 차로 만들어 마실 수 있고 효소도 만들 수도 있고 튀김을 해 먹을 수 있고 아카시아 꽃이 다양하게 쓰입니다. 향기도 너무 좋고 꽃 모양도 너무 좋고 비 그치면 뒷산에 올라가서 아카시아 꽃을 좀 모셔 와야 되겠습니다. 말려 놓았다가 차로 한번 마셔 볼까 합니다. 맛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 됩니다. 오월이면 산천에 지천으로 피어 있는 아카시아 꽃이 이렇게 좋은 꽃인 줄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아카시아 꽃향기처럼 고운 오월이 가면 좋겠습니다. 아카시아 꽃을 보니 울타리에 다소곳이 피어 날 넝쿨장미가 그리워집니다. 아카시아 꽃향기와 장미와 오월에 살렵니다. Forest Wind - Chamras Saewataporn 저작자표시 동일조건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