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자식/허주
남녀가 결혼을 해서 살다보면 자식을 얻게 된다.
자식을 얻는 순간 부모가 되는 것이다
자식을 얻으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기쁘고 삶에 활력소를 얻는다.
그런데 그 기쁨도 순간뿐 자식들이 커 가는 만큼 부모의 어께는 더욱
무거운 짊이 실리게 마련이다
그렇게 애지중지 키운 자식들이 부모들이 기대 한 만큼 되었다 하여도
그 자식들이 부모에게는 어떻게 하는지 자식인 사람들에게 물어 보고 싶다.
아무리 세상살이 힘들다 하여도 자식의 도리는 뿌리를 망각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런데 지금 세상이 자기위주로 돌아가고 있으니 그런 것일까
부모의 존재를 잊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안타깝다.
누구나 결혼해서 부모가 된다. 그런데 부모가 된 부모가 부모를 모른다 하면
윤리란 도대체 어디서 찾아야 될까
사람들은 핏줄을 중요시 한다 하지만 자식이 없다보면 양자를 삼는다.
양자를 삼다 보면 부모는 없던 자식이 생기다 보니 더 정성 것 키운다.
그런데 그 자식이 친 부모가 아닌 것을 알고부터는
부모는 모든 것을 다 주었는데도 부모를 무시하기 시작한다.
그러니 자식이 왜 필요 하겠는가 자식은 처음 얻을 때 기쁨이지
허리가 휘도록 키워 놓으면 스스로 큰 줄 알고 부모의 은덕은 모른다.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대부분 자식들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런 자식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차라리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노후에 정신적인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은 양자가 많았다
양자들이 전쟁에서 앞장서 용감하게 싸웠기 때문에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고
그러다 보니 명나라를 세울 수 있었다 그런데 그 양자들이 진정으로
주원장을 위해서 그렇게 열심히 전쟁에서 목숨 걸고 싸웠겠는가.
그들은 주원장이란 이름을 업고 훗날 그들의 부귀영화를 얻기 위한 계산도
분명 있었을 것이라 생각 된다
결국은 명나라를 세우고 양자들은 권력을 가지고 권력이 커 가다보니
부모인 주원장은 자식들이 도전 할 것에 불안을 느끼고 8족을 멸한다.
그런 것이다 양자란!!
부모가 되고 싶어서 아니 어떤 목적을 위해서 가질 뿐이라고 말 하고 싶다
사람들은 핏줄을 중요시 한다 가문을 중요시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양자 과연 필요 한 것인가 자식이 생기는 그 순간부터 부모는 더 힘들어 지는데
가정도 그렇다 주원장이 그래 듯이 권력은 지식과 부모가
나누어 가질 수 없는 것이다 결국은 부모와 자식은 경쟁상대로 돌아가는 것이다
미우나 고우나 이세상에 나를 있게 해 준 부모의 은덕에 보답하며 살아가야 한다
사람은 짐승과 다르다 사람은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동물이다.
그러니 사랑을 받은 만큼 부모님의 모든 것을 사랑해야 한다.
아무 조건 없이 사랑 하나만으로 사랑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아닌가.
Still La Lecon Particuliere (개인교수) & Snow Frolic (Love Story OST)
/ Francis L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