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돼지 값이

해량 2015. 11. 30. 18:22

    돼지 값이/허주 오래 만에 날씨가 화창하다 며칠 동안 비가 내려 날씨가 우중충 하였는데 늘 보던 태양 이였지만 오늘따라 무척 반가운 것은 햇살을 무척 기다렸기에 그럴까 바람은 살랑살랑 불지만 오늘은 기온도 높아져 마치 따뜻한 늦은 가을 날씨 같다. 겨울이 벌써 와 있는데 말이다 돼지 값이 그렇게 쌀 줄이야 예전엔 미처 몰랐다 사람들은 돼지꿈을 꾸면 재수가 있다고 좋아 한다 돼지하면 돈이다 그래서 돼지 돈 자를 쓴다. 그런데 돼지 한 마리에 45만원 이라니 정말 아이러니 하다 공급이 많은 만큼 소비도 많은 것이 돼지고기라 하지만 그렇게 저가라면 돼지 사육하는 농가에는 사료 값을 빼고 나면 남는 것이 있을까 싶다 그런 것 모두 수입육이 많기 때문이니 그렇겠지 수입고기 정말 맛이 별로던데 그래도 싼 맛으로 사먹는 것 아니겠는가 토요일 동호회에서 돼지 한 마리를 잡아서 먹고 남으면 나누어 가기로 했다 그런데 여의치 않아서 소고기를 사먹기로 하고 축협 소고기 코너에 7명이 같다 그런데 다시 한 번 놀랐다 한우가 그렇게 비쌀 줄이야 예전엔 정말 미처 몰랐다 두 접시 남짓 삿 는데 30만원이라 한다. 그러니 돼지고기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 가 그래서 요즘 한우 한 마리에 얼마정도 하느냐고 물었더니 초 일등급이 800만 원 정도 한단다. 그것도 정말 아이러니 하다 수입 소고기도 정말 맛있다 누린내가 좀 나서 그렇지만 7명이 술 기타 음식을 먹고 나오니 45만 원 정도 되었다 딱 돼지 한 마리를 먹고 나온 샘이다 돼지 듣기만 해도 정겨운 이름이다 보기만 해도 복스럽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너무 싸다 언제쯤 비싼 돼지고기를 먹을 수 있을까 그래야만 돼지 농가에 햇살이 펴 질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