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명당은 있는 것인가 해량 2015. 9. 8. 16:00 명당은 있는 것인가?/허주 우리나라국토의 70%가 산이다 그중에서 500m 넘는 산이 약 4,400군데 정도 된다고 한다. 지리산과 같이 포근한 육산이 있는가 하면 설악산 같은 악산이 있다 우리나라는 등산하기 참 좋은 산들이 너무 많다 4000~5000m되는 산들은 없고 높아 보아야 북으로는 백두산이 2,774m 남으로는 한라산이 1950m 이다 그리고 맑은 수질과 양질의 숲으로 이루어져 온갖 동식물들이 산다. 중앙아시아처럼 동식물 들이 살지 못하는 산은 하나도 없다 그러니 얼마나 등산하기 좋은 나라인가 축복받은 나라다.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명당이 많은 나라도 드물다고 한다. 물론 각 나라마다 매장 문화가 다르다 보니 그럴 수도 있지만 어차피 화장을 하지 않는 한 땅속에 묻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에는 명당은 그의 다 소멸 되어 지금은 명당 찾기가 하늘에 별 따기 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 과연 명당에다 묘를 쓰면 자손들이 잘되는 것인지 그것이 억수로 궁금하다 좌청룡 우백호가 버티고 있는 혈의 명당이 과연 있는 것인지 그런데 등산을 하다 보면 포근한 기운이 도는 자리에는 반드시 무덤이 있다 그리고 무심히 지나치다 저 곳에다 집을 지어면 참 좋겠다. 하는 곳도 가보면 반드시 무덤이 있다 양택이 있어야 할 곳에 이미 음택이 들어 서 있으니 이것이 무슨 조화란 말인가 이제는 매장 문화도 조금씩 바꿔 가야 한다고 개인 적으로는 생각이 든다. 산에 가 보면 무덤이 너무 많다. 포화 상태다 화장을 하면 무해무득이라 했다 이왕 명당에 묘를 쓰지 못할 바에는 화장을 하여 납골당에 모시는 것이 좋을 듯싶다. 명당은 어디에 숨어 있을꼬. 왜 우리 조상님 들은 명당에 음택을 짓지 못했을꼬 그래서 내가 이모양 이꼴이 ㅎ 일제강점기 때 왜놈들이 맥을 끊는다고 명산에다 쇠말뚝을 참 많이도 박아 섰지 내가 어릴 적 우리 동내 앞산 바위에도 쇠말뚝이 박혀 있는 것을 본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면 명당이 있긴 있는가보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