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1

아침 8시쯤에

해량 2017. 11. 2. 08:50

    아침8시쯤에/허주 질서를 지키는 것 곧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다 배려하는 것이 봉사다 봉사야 말로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가 도로에는 차들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인격도 다닌다. 도로는 질서를 지켜야만 존재 하는 것이다 그런데 도로위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마치 총성 없는 전쟁터다 그렇게 보복운전 난폭운전 단속을 한다고 하여도 아직 의식개조가 안 된 사람들이 많다 운전은 습관이다. 운전은 그 사람의 인격이기도 하다 앞에 끼워들면 상황판단 보다 경음기를 우선 울리고 본다. 도로가 생기고 차가 다니는 순간부터 그 길은 공동의 것이다 그래서 질서를 원하는 교통법규가 있다 그 법규를 묵살 해 버리고 혼자서만 도로를 독차지 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안타깝다 빨간불은 홀로 가는 길 노란불은 무시하는 불 녹색불은 같이 가는 불이 되어 버렸다. 선진국이 되려면 국민소득만 높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의식 수준이 그만큼 같이 성장 하여야 한다. 선진국의 국민들은 고발정신이 투철하다 한다. 가까이 일본만 보아도 주택가에서 경음기만 크게 울려도 고발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다 걸리면 범죄자 취급을 해서 개망신을 준다고 한다. 분리수거는 말할 것도 없고 도로에서 위반을 하면 즉시 고발을 하고 아니면 각자 감시자가 되어서 질서를 유지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일본과는 역사적 관계 문화적 차이 때문에 형식적인 면은 있으나 친하게 지내지는 않지만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일본 사람들은 큰 것 보다 작은 것을 선호한다. 큰 차보다 작은 차를 선호하고 큰집보다 작은 집을 꾸미는 것을 좋아 한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12평 남짓 집이 가장 적합하다고 한다. 집 관리에 많은 노동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집은 편안한 보금자리이면 되는 것이다 요즘 세상에 집 크다고 자랑 할 것은 못 된다. 크고 화려한 집을 소유 하다보면 관리비가 더 많이 든다. 그런 집 죽을 때 저승에 가져 가는 사람 보았는가. 통장에 현금을 많이 보유 하는 것이 장땡이다 땅 많다고 자랑 하고 다니는 사람치고 말년에 편한 사람 못 보았다 유산 관계로 자식들 싸움만 붙일 뿐 땅은 억대 거지를 만드는 것이니 운동 삼아 소일꺼리 할 수 있는 작은 텃밭 이면 된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이제는 우리도 어느 기업 총수 말대로 마누라와 자식 빼놓고 다 바뀌어야 된다. 정부도 국민도 특히 정치하는 사람들은 더 바꿔야 국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정치인들도 국민의 한 사람인데 나라는 서민이 지키고 챙기는 것은 정치인들이다 참 아이러니한 현상이다 어제 밤에 48:1이란 영화를 보았는데 처음 제목만 보고 전설의 주먹 48:1인줄 알고 보았더니 도박사 이야기였다 화투가48장이다 그중에서 1은 사람의 욕심 그리고 48은 타자의 기술이라 하는 그런 내용 결국은 주인공이 욕심 때문에 망하는 내용 이였다. 우리의 인생은 그렇다 욕심이 화를 부른다. 오늘 하루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질서를 잘 지키는 하루 작은 것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하루 모든 사람들에게 모든 동식물들에게 봉사 하는 하루를 살면 좋겠다. 질서 곧 국가의 경쟁력이자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길이다 지금 시간이 오전 8시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