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2

걸레 처럼 살자

해량 2015. 1. 28. 12:03

    걸레 처럼 살자/허주 쓰레기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사람이 쓰레기만도 못해서는 어디에다 쓰겠는가. 쓰레기란 인간들이 쓸 만큼 다 쓰고 버리는 것을 말 한다. 그러니까 쓰레기는 형체를 갖추고 있었을 때에는 소중한 존재였다 쓰레기는 리사이클링이 된다 하지만 그런 인간들은 재활용이 불가 하다 구릿내가 너무 나서 곧 쓰레기 보다 못한 인간들은 존재감이 없다는 말이다 얼마나 비참한 존재인가 하다못해 쓰레기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면 언젠가는 존재감이 있었다는 말이니 조금 위로는 되는데 그런데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쓰레기 보다 못한 인간이라는 말을 듣고 살아야 되겠는가 말이다 요즘 매스컴을 타는 사람들 중에는 그런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다. 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것이 걸레라고 생각 한다 걸레는 더러운 곳을 아무 조건 없이 깨끗이 닦아 주니까 걸레 자신이 깨끗하지 못하다면 오히려 때를 무칠 수 있기에 걸레는 자신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를 하는 것이다 그러니 걸레야 말로 얼마나 깨끗한 존재인가 걸레 같은 사람이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이 세상 쓰레기 보다 못한 인간들을 버릴 때는 버리더러도 깨끗하게 닦아 주어야 되지 않을 가 싶다 그리고 걸레보다 더 깨끗한 존재는 비누다 왜냐면 아침에 욕실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일 수도 있고 걸레로도 지울 수 없는 당신의 냄새나는 가장 깊숙한 곳 까지 깨끗이 닦아주기 때문이다 걸레 같은 사람 비누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이 되려면 그만큼 수양이 필요하다 공부하자 그것만이 마음의 양식을 쌓는 길이다 이 글을 읽은 지인이 걸레도 걸레 나름이라고 평 하였다 나는 피식 웃고 말았다 Donde Voy/Tish Hinoj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