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2 인생무상 해량 2015. 1. 22. 13:53 인생무상/허주 봄날 꽃이 피니 마음의 꽃도 피었지요. 그래서 인지 마음속에 고요함이 흘렀지요. 여름엔 산이 푸 런 만큼 마음도 푸르게 변하였고 가을엔 서서히 마음이 변해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햐 얀 눈이 내리는 겨울엔 이미 벗어버린 육신은 갈 곳이 없었지요. 꽃피듯 피고 물 흐르듯 흐르고 단풍처럼 물들어 벗어 던지고 그렇게 세월 흐름 속에서 우리들도 사계절처럼 살아가는 것 입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지 않던가. 모든 것은 유와무가 같이 존재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언젠가는 살아진다는 것 그것이 문제지요 그래서 인생무상 이라 했던가요.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